노래방 업주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현금 50만원을 강탈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는 23일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청주시 율량동의 4층 노래방에 들어가 60대 여성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여만원과 신용카드 2개를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를...
경기 광명과 분당 등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14억원을 챙긴 중국인 부부 등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업주 A씨 등 10명을 성매매처벌...
진주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났다.진주소방서는 7일 오전 7시 37분 진주시 장대동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이 화재로 업주 60대 ㄱ 씨, 투숙객 40대 ㄴ 씨와 60대 ㄷ 씨 총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말고 다른 인원은 없었다.불은 20분 만인 오
성남시가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옥외광고물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대상은 파손·균열·부식·변형돼 추락이 예상되는 위험 간판, 차량·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 도로변과 중심 상업지역의 강풍 등에 취약한 불법 옥외광고물이다.점검은 시 건축안전관리과가 총괄해 수정·중원·분당구청 담당 공무원이 한다.또, 위험광고물 정비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업주, 광고주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율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성남=김규식 기자 [email protected]
회원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별다른 안내 없이 잠적한 사우나 업주가 피해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27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수성구에서 한 사우나를 운영하던 대표 A씨가 한 달 전 사우나 이용객들에게 아무런 안내 없이 운영을 중단했다. A씨는 영업 중단 전까지 방문객들에게 회원권을 판매했고, 이 과정에서 운영 중단 사실을 알지 못한 일부 피해자들은 일시불로 96만원을 주고 1년 치 회원권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80명이 A씨를 사기 혐의로 현재 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를 2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 A 사우나를 운영하던 대표 B 씨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뒤 잠적해 회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7일 회원권 환불 조치를 받지 못한 피해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B 씨가 사우나 이용객들에게 아무런 안내도 없이 운영을 중단했다. 운영 중단하기 전까지 B 씨는 방문객에게 회원권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 중단 사실을 알지 못한 일부 피해자는 일시불로 96만원을 지급하고 1년 치 회원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사우나 회원권을 구매하면 사우나 내부에 있는 헬스장을 함께 이
광명, 성남 일대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14억원을 챙긴 중국인 부부 등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업주 A씨 등 10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올해까지 약 3년간 광명과 성남 분당 일대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유흥 밀집지역에서 겉으로는 건전한 마시지숍으로 보이는 업소를 차리고 실제로는 중국인 여성을 모집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채팅 어플 등을 통해 성매매 여성을 모집
올해 경남에서 중대재해 발생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도내의 경우 올들어 지난 1월 12일과 25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 1월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2월 5일 HSG성동조선에서도 노동자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20명이 사망했다.이에 경남 노동계가 사업장 업주 구속 및 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용노동부의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경남의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48명, 사망사고 건수는 46건으로 집계됐다. 인근 지역인 부산(
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은 30일 자사 관리프로그램 ‘게토’ 이용 매장 대상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프리미엄 플러스’는 1개 PC에서 최대 4개의 넥슨 게임을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FC 온라인’ 등 프리미엄 플러스 대상 게임 중 최대 4개 게임의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최대 4개까지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되고, 1개 게임 기준으로 차감되어 PC방 업주 입장에서도 운영에 부담이 없다.넥슨은 내달 12
구미에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현금 환전 등을 제공한 게임장 업주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구미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 3곳을 집중 단속해 게임장 업주 등 9명을 검거했다. 이번 단속에는 경북청·구미서 등 총 29명이 동원됐다.경찰은 그간 112신고 및 수집된 첩보를 면밀히 분석해 불법게임장 3곳을 특정,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하루 3곳을 동시에 단속했으며 업주 9명을 검거하고 불법게임기 200대·현금 1099만 원을 압수했다.이들 업소는 손님들에게 게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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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 사랑 마음 모아 ‘모다드렁숲’ 조성
나눔과 베풂의 상징 ‘모다드렁숲’의 첫 번째 숲이 조성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모다드렁숲’에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모다드렁숲’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사라봉공원 모충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숲으로,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모두 다 함께’라는 뜻의 제주어인 ‘모다드렁’을 반영해 ‘모두 다 함께 힐링을 누리는 숲’이라는 뜻이 담겼다.특히 제주도는 국민 참여 확산으로 ‘모다드렁숲’을 기부문화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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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5일전
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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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쁜 현대인의 맞춤형 스마트~한 민방위 교육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민방위 교육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민방위 대원들은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1~2년 차 대원은 집합 교육을 받으며 3년 차부터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민방위 대원 편성 의무자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으로, 2024년 기준으로는 198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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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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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 미분양관리지역 ‘유지’
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7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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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을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하원 공화당 의원들과의 비공개회의에서 "내가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을 철회할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배터리와 전기차에 대한 모든 의무는 미친 짓"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 전환을 주요 기후 및 산업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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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총서 '머스크 60조원대 성과 보상안 지급' 통과
13일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60조원대 규모의 성과 보상안을 하기로 한 결정을 재승인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열어 머스크 CEO에 대한 2018년 성과 보상안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2018년 성과 보상안은 내용은 이렇다. 머스크 CEO가 매출과 시가총액 등 일정 성과 기준을 충족하면 12회에 걸쳐 총 3억30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는다. 단, 당시 당초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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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친환경 바닥재 ‘숲’으로 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 동참
KCC글라스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실내 환경 개선에 나선다.KCC글라스는 12일 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024년 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한 19개 협약 참여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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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 체결
현대L&C가 사회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에 힘을 보탠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재용 현대L&C 인테리어자재사업부장과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2009년부터 진행된 환경복지 서비스 사업이다.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