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9.19군사합의 효력정지에 대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GPS 교란 공격에 대한 불가피한 대응조치로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가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한 민주당이 발의한 '대북송금 검찰 조작 특검법'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게 조여 들어오는 수사와 재판을 막기 위한 '이재명 방탄 특검법'이라고 규정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국무회의에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31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무플랫폼 사업자의 ‘환급신고 탈세행각’ 등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성명에서 ▲불법 세무플랫폼의 사업 즉각 폐지 ▲간편인증 통한 세무플랫폼 사업자의 홈택스 접근 차단 ▲탈세 가담 세무플랫폼 수사와 처벌 ▲개인·과세정보의 상업적 남용방지 입법 촉구 등을 주장했다.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9일 종합소득세신고 환급 유도광고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세무신고를 직접 하고 있는 삼쩜삼을
검찰이 '포항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징역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의 심리로 열린 박영수 전 특검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 전 특검에 징역 1년을 선고할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와 함께 기소된 이모 검사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전현직 언론인 세 명에게는 각각 벌금 2000만원에서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가짜 수산업자로 알려진 김모 씨는 총 3019만원 상당의 금품을 이
청주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일부 조합원이 금고를 무단 개방해 인감도장을 반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27일 충북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조합원의 출입기록을 확인한 결과 다수의 범죄비리 의혹을 발견했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최근 일부 조합원이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에 보관돼 있던 조합 인감도장을 무단으로 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재산과 관련된 문서에 임의로 사용했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
해병대원 수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어제 오동운 공수처장의 임명이 재가된 만큼 지금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재발 방지를 논의하고, 민생 해결을 위해 협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협치는 내버린 채 정쟁에만 열을 올리는 거대 야당 탓에 21대 국회가 마지막까지 ‘역대 최악의 국회’란 오명으로 기록될 우려가 커졌다. 국회 권력을 틀어쥐고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입법 폭주를 일삼으며, 각종 특검에만 집착해 온 민주당은 재의요구권이 행사되자 장외집회와 농성 등에 나서겠다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공모 및 뇌물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이 전 부지사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징역 9년 6개월과 함께 벌금 2억5000만원을 선고했다.이는 이 전 부지사가 2022년 10월 14일 기소된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결정이다.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가 공무원으로서의 공적 지위를 활용해 북한에 자금을 지급하는 등 범죄를 저질렀으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ALE코리아 “고객·파트너와 지속가능 성장 박차”
산업별 맞춤형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Connex24 한국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를 시상했다.한화 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ALE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Generic placeholder image
KTX, 실크로드 달린다…尹순방 계기 고속철 수출 최초 성사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14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을 체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환노위, 국힘 없이 반쪽 출발…"윤 정부에 막힌 노동 민생법안 해결"
17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단독으로 실시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첫 전체회의는 국민의힘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하며 전체 상임위 일정에 불참한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환노위 첫 회의를 일부 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열게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각 산업장 취약계층을 대비한 폭염 대응 대책 등을 국회가 마련하지 않으면 국민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노동 시장도 전에 없는 위기를 겪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글, 韓 스타트업 누적 투자액 1476억…"AI 지원 늘릴 것"
5년간 글로벌 진출 2배 늘어…AI 기술 활용 지원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누적 투자 금액이 14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은 자사 AI 기술을 적극 지원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된 구글 창구프로그램 6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창구 프로그램 참여 개발사들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1476억원에 달한다”라며 “5기는 전년 동기 대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지사 "APEC 유치 탄력...자연스러운 역사 될 것"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17일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다시 한번 제주 유치 당위성을 강조.오 지사는 “제주 미래 비전이 글로벌 의제에 부합하고 국정 과제와도 긴밀히 연결돼 있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APEC 유치 과정은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분석.오 지사는 “19차례 제주포럼과 6번 국제 정상회의 등을 성공 개최한 제주의 경험은 APEC 정상회의 유치의 큰 자산”이라고 강점을 부각.
Generic placeholder image
‘불법 도박’ 조폭 등 29명 무더기 검거
제주지역 도심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도박장을 개설한 조직폭력배 A씨 등 2명과 해당 도박장에서 돈을 걸고 카드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을 한 14명, 도박장소 개설을 방조한 딜러와 종업원 13명 등 총 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14명 중 2명은 도박장을 개설한 조직폭력배와는 다른 조직에 속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 등 2명은 제주시내에서 지난해 1월부터 6일까지 불법 도박장인 홀덤펍을 운영했다.이들은 손님에게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돈을 받고 도박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하원,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국방수권법 가결
오물풍선 대응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 논의통합방위본부는 14일 합동참모본부 및 작전사·합동부대, 유관기관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반기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평가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북한의 핵·WMD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대남 오물풍선 및 GPS 교란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위가 이뤄지는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국민 안전보호대책을 더욱 실효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김명수 통합방위본부장이 주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