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마이스 산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재편한다고 29일 밝혔다.마이스 산업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략 산업이다.제주도는 지난 20년간 ㈔제주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유치, 국내외 마이스 전문 박람회 참가, 개최 인센티브 제공, 그린 마이스 등 지역 특화
제주도 마이스 산업을 육성해 온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가 이달 말 업무를 종료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 컨벤션뷰로 업무를 종료하고,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재편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직 정비는 도내 마이스 산업 추진체계의 일원화와 공공기관 중심의 사업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마이스 산업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
시흥시가 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산업진흥원이 글로벌 협력의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19일, 시흥산업진흥원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럿거스대학교에서 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와 ‘시흥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체결한 K-BioX는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생명과학자 및 바이오산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전문가 네트워크로,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가교 역할
한국CCUS추진단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K-CCS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가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우리나라의 산업 구조상 탄소 배출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부문이 존재하는 만큼, CCS는 국내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CCS를 우리 산업 기반 위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고려하고, 산업생태계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28일, 전남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원하기 위해 목포문화방송㈜, 국립목포대학교, 신안우이해상풍력㈜, TUVSUD KOREA와 5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남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기관, 언론사, 기업 등 산∙학∙언이 공동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목포MBC에서
경남도는 ‘2025년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2차 공모를 20일 공고했다.이번 공모는 경남의 주력 제조업을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 등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대학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공모 재원은 올해 2월 교육부 RISE 계획 평가에서 경남도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등 141억원이다.분야별 공모 과제는 ▲전공 자율선택제 도입, 학과 통합, 교원역량 강화, 산학협력 교육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지능형교통체계 산업이 통계청 주관 ‘산업 특수분류 개발’의 대상 산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 5월 23일 개최된 경제분류 자문위원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ITS를 포함한 총 8개 산업이 산업 특수분류 개발 대상으로 선정됐다.산업 특수분류는 기존 한국표준산업분류 체계를 보완, 정부 정책상 지원이 필요한 신산업·융복합 산업에 대해 보다 세분화된 통계 분류를 제공하는 제도다.통계청은 로봇산업, 환경산업, 전시산업 등 총 2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력 정당들이 내세운 에너지 공약은 또다시 ‘원전 vs 재생’이라는 양자택일의 대립 구도로 흘러가는 것 같아 우려된다.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히며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제도적 기반 확대에 나섰다.반면 김문수의 국민의힘은 원전 확대와 SMR 상용화 추진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주도 산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겉으로는 상반돼 보이는 양당 정책의 궁극적인 노선은, 그럼에도 같아야 한다.탈탄소 대응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식량주권’을 농정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농업을 근본적으로 생존권의 문제이자 기후위기 대응 산업으로 규정했다.그는 산업적 경쟁력보다는 공공성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그리고 생산자 중심의 권리보장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핵심 농정 공약으로 ‘식량주권법’ 제정을 내세운 권 후보는 자급률 목표를 60%로 명시했다. 단순한 자급률 제고가 아니라, 이를 국가 법률로 명문화함으로써 정부의 책임성을 제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분야에서는 경매제 폐지와 함께 공공도매시장 도입을 공약했다.
필자는 지난해 제주 지역의 콘텐츠 산업과 콘텐츠 투어리즘을 살펴본 적이 있다. 이 연구는 지역 기반의 콘텐츠 산업 및 콘텐츠 투어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의 차세대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있었다.현재 한국의 콘텐츠 산업은 고도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요 산업 지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콘텐츠 산업의 총매출은 약 154조1000억원, 종사자 수는 약 66만5000여 명, 사업체 수는 약 11만8000개에 이른다. 수출액도 133억3000만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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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영 회복 지원
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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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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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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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K딸기, 전 세계 어린이 대표 간식을 꿈꾸며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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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왕의 집] '복수의 화신' 서준영, 성추행 누명 씌운 박윤재와 극렬 대치! ...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을 것" 제대로 칼날 갈았다!
서준영은 KBS2 일일 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명석한 두뇌에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한 외과의 김도윤 역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도윤은 가족을 최우선으로 알고 살아온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이지만, 동생 김도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며 본격적으로 흑화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20일 방송에서는 동생의 죽음을 쫓는 김도윤이 여러 문제들과 맞닥뜨리게 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엄마 정윤희는 김도윤이 YL그룹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딸에 이어 아들도 잃을까 "나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당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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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성 도의원, “3천억 체납액, 시효 소멸 전 징수 대책 시급”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은 23일 2024년도 자치행정국 결산심사에서 “2,978억 원에 달하는 미수 체납액에 대해 더 늦기 전에 도 차원의 집중 정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명 의원은 “결산자료를 보면 2024년 세입은 1,247억 원인데, 미수 체납액이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978억 원”이라며, “이 가운데 ‘납세 태만’이나 ‘자금 압박’ 사유는 징수할 수 있는 체납액임에도 불구하고 제때 정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명 의원은 “지방세는 대부분 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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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도의원,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조례로 우수조례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은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로 우수조례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본 조례는 경기도 최초로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2024년 1월 10일부터 시행됐다. 해당 조례는 상담·의료·법률·교육 등 피해자 회복지원부터 예방 교육, 관계기관 협력체계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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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With U 외국인 순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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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는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일대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With U 외국인 순찰대’ 야간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순찰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자율적으로 지역 안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범죄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With U 외국인 순찰대’는 매월 목요일 정기적으로 야간에 운영되며, 울산 남구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방범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참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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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배 도의원, “지하역사 흡입매트, 사후관리·성과 입증 선행돼야 확대 가능”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 은 지난 25일 김포 도시철도 고촌역 등 지하역사에 설치된 미세먼지 흡입매트 실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설치 완료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현장점검에는 김종배 도의원,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 김포시,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골드라인, 설치수행사 등이 참여하였으며, 김종배 의원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시민 홍보 강화 ▲ 역사 이용 시민이 장치 작동·고장 여부 인지 홍보▲눈·비 많은 계절 대비 흡입매트 관리 방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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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GCS)중울산클럽, 동그라미장애인학교에 교재비 1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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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중울산클럽은 26일, 동그라미장애인학교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교재 구입비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동그라미장애인학교 재학생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양서적, 자기계발서, 인문사회 분야 도서 등 교육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교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정규 교육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성인장애인들에게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크다.김정훈 회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