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9일 지역특화 형 비자사업으로 정착한 외국인과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외국인들이 앞으로 정주하게 될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의 뿌리와 저력을 확인하고 기존의 정착한 이들과 주기적인 만남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어서와 의성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의성의 대표 명소인 고운사, 조문국박물관, 빙계계곡을 탐방했으며 올해에는 ‘신라! 천년역사 속으로’라는 주제로 신라의 수도인 경주를 방문해, 불국사, 동궁과 월지, 대
불국사, 석굴암 등 국보급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는 토함산 자락이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산사태와 함께 위험지역으로 나타나 자연재해 대비 경보장치가 구축된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풍수해 빠른 대처를 위해 토함산 자락 주요 마을에 재난예방 원격음성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 경주시는 이달까지 4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불국동 하동마을과 문무대왕면 상범마을 2곳에 우선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재난상황 발생이나 우려 상황을 스피커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장치로 평상시에는 설치된 L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 도시에 대한 5월말 정부 실사와 함께 6월 선정을 앞두고 후보 도시 중 하나인 경주에는 APEC 참가국에 대한 문화관광과 산업시찰 연계 프로그램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먼저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 경관투어, 보문관광단지 투어, 동해안 해양 실크로드 코스 등이 가능하다. 경주는 불국사·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점, 244점의 국가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단풍 명소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라 왕궁의
토함산 탐방로와 불국사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 인근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해오던 무허가 노점상들이 자진 철거했다.1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겹벚꽃 성지로 잘 알려진 불국공원 내에서 오랜 기간 무단 점유해 온 노점상 10여 곳이 모두 자진 철거됐다.이들 무허가 노점상들은 불국공원 산책로에 매대와 물품 등을 버젓이 펼쳐 놓고 10여 년간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무허가 영업으로 인해 불국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갖가지 민원이 야기돼 왔다.특히 이들 노점상들이 파는 음식들이 식품위생법상
경주시는 불국사 극락전 앞 석등과 봉로대, 그리고 사천왕사지 당간지주가 지난 2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주 불국사 극락전 석등은 전형적인 9세기 중엽 일반형 석등 양식을 갖추고 있고, 석등과 봉로대가 동일한 시기에 함께 만들어진 세트 형식이다.
경주 불국사 극락전 석등과 봉로대 및 사천왕사지 당간지주가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에 지정 예고됐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극락전 앞 석등과 봉로대 사천왕사지 당간지주)가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난 20일 지정 예고됐다.불국사 극락전 석등은 전형적인 9세기 중엽 일반형 석등 양식을 갖추고 있고, 석등과 봉로대가 동일한 시기에 함께 만들어진 세트 형식이다.초창 이후 조선시대까지 동일한 위치에 있다는 사실이 조선 후기 사적기 등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일부 부재가 일제 강점기에 추가 보충됐지만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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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제 교총회장 후보, “춘천 인솔교사 유죄 땐 체험학습 전면 거부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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