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지난 26일 반탄파 당권주자인 장동혁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지난 21대 대통령선거로 정권을 내준 야당으로선 전면적 쇄신을 단행해야 회생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반탄 지도부 출범에 국민의힘이 이러한 혁신 의제에서 한발짝 더 멀어졌다는 지적이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개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에서 득표율 50.27%에 해당하는 총 22만301표를 얻으며 김문수 후보를 불과 2천여 표 차이로 신승
국민의힘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하게 될 새 대표에 강성 탄핵 반대파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는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보다 2366표를 더 얻으면서 승리했다. 재선인 장 대표가 6·3 대선에서 당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를 꺾은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난 22일 진행된 당 대표 선거 본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본경선에
26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극적인 반전으로 막을 내렸다. 유력 당대표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누르고 장동혁 의원이 새로운 당의 사령탑에 오르게 된 것이다. 최종 득표율은 장동혁 후보가 50.27%, 김문수 후보가 49.73%로, 불과 2,366표 차이의 초접전 끝에 나온 신승이었다.이번 결과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보수 정당의 미래 방향성을 두고 첨예하게 맞붙었던 두 '반탄' 후보 간의 대결에서 나온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장동혁의
국민의힘이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하며,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가 확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기 대표직 후보로는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가 경쟁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통해 오는 26일 최종 당대표가 결정된다.최고위원 후보에는 김근식, 김민수, 김재원, 김태우, 손범규, 신동욱, 양향자, 최수진 등 8명이 출마했으며,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는 손수조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이 ‘반탄’파 양자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불출마한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상 ‘보이지 않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김문수·장동혁 후보 모두 노선 차이는 크지 않은 만큼, 승부는 ‘찬탄파’ 표심을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에서는 “무대에선 빠졌지만 한동훈 없는 한동훈 전당대회”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번 결선은 24~25일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최종 당선자가 발표된다. 김 후보는 경선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재선 의원인 장동혁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장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투표에서 22만 302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신임 당대표에 당선되는 기세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전당대회 본투표에서 과반 득표자 없이 결선으로 진행된 이번 전당대회 결과 당 지도부는 반탄파가 주도권을 쥐게 됐다. 장 대표의 당선은 당 지지층이 보
“무조건 단결과 덧셈 정치.”, “탄핵찬성파에 대해 결단해야.” 26일 당 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김문수·장동혁 당권 후보는 25일 각각 ‘찬탄 표심 흡수’와 ‘강성 당심 결집’에 주력하면서 이런 상반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마감한 뒤 26일 당 대표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울산 지역 여론과 책임당원들의 막판 표심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공히 반탄(윤석열 전 대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사실상 '반탄파'로 구성되게 됐다.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은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최종 득표 결과 '반탄파' 김문수, 장동혁 두 후보가 '찬탄파' 안철수, 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올랐다.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된 본 경선에서 1·2위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결선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결선 투표를 한 번 더 거쳐야 하는데, 누
“김문수냐, 장동혁이냐.” 국민의힘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될 차기 당대표는 26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 중 한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선거 본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중 김·장 후보를 결선 진출자로 선출했다. 본경선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1·2위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위 후보의 득표율이 절반을 넘지 못해 결선 투표를 통해 26일 당 대표를 결정
반탄 강성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에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을 실시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국회의원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선은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진행됐으나, 최다 득표자가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규정에 따라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결정됐다. 결선 투표는 8월 24~25일 책임당원 모바일·ARS 투표와 여론조사로 치러지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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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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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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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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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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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광장부터 명동까지, 춘천 원도심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광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한 ‘2025년 춘천 ONE도심 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춘천 원도심 8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 강원음악창작소, 춘천청소년 문화의 집, 지역가수와 예술단체가 어우러져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현장에는 미니 방탈출, 포토부스, 부채·LED 전구 만들기 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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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과 동물이 만든 행복, 반려동물 페스티벌 성황리 열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반려문화 축제,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시민 1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14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봄내발자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올해 ‘반려동물의 나라 춘천, 봄내발자국’이라는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동시에 시는 사전 친환경 방역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까지 챙겼다.무엇보다 주목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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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지자체간 실무형 인사교류로 역량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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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에서 ‘평화열차’ 다시 출발
경기 광명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평화열차’를 운행했다.광명시는 지난 12일 시민들과 함께 평화열차를 타고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남북분단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경기 파주시로 향하는 ‘평화통일 기원 열차기행’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광복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미래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광명시와 시민들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기 위해 2019년, 202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복회 광명시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시민 100명이 KTX광명역에서 열차를 타고 임진강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