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피너츠 75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스누피를 테마로 한 한정판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SANDISK Snoopy 리미티드 에디션’은 스누피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포터블 SSD와 폰 드라이브 2종으로 구성된다.샌디스크 스누피 포터블 SSD 리미티드 에디션은 1TB의 대용량 저장공간과 최대 읽기 속도 1,050MB/s, 쓰기 속도 1,000MB/s를 지원하는 NVMe 기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다. 스누피의 씩씩한 매력을 담은 이
네덜란드 전기자전거 제조업체 가젤이 커뮤터용 전기자전거 아로요 C380 엘리트를 통해 프리미엄급 구성과 독특한 주행 시스템을 선보였다.11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이 모델은 벨트 드라이브와 연속무단변속 허브를 결합한 구동계를 적용해 정교하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도 기어를 변경할 수 있으며, 변속은 핸들바 그립과 통합된 원형 다이얼을 돌려 조절하는 방식이다. 기어 단수 구분이 없는 대신 미세 조정이 가능해 원하는 페달링
자율주행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권력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과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시장을 장악했던 모빌아이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고성능 AI 연산능력을 앞세운 엔비디아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완성차 업체들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맞춰 유연한 플랫폼을 선호하게 됐고, 이는 엔비디아의 통합형 스택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ADAS용 칩셋 시장은 모빌아이 EyeQ, 엔비디아 드라이브,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의 과점 구조다.
금융투자업계가 자사주 소각을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만 활용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돌려주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 약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7일 보통주 721억5000만원, 우선주 79억3000만원 등 총 8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번 소각은 단순한
아마존웹서비스가 'AI 거품론'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AI가 이미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켰고, 성장 흐름 또한 꺾이지 않았다는 진단이다.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연례 컨퍼런스 '리인벤트 2025'에 참석한 제이슨 베넷 AWS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총괄 부사장은 "AI는 우리의 모든 삶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아직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3년 전 챗GPT가 불러온 AI 열풍은
엠게임은 주주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현금배당, 자기주식 소각, 임직원 주식 보상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약 43억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엠게임은 최근 2년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배당 역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한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이다.이와 함께 자기주식 34만1303
알리바바가 생성형 AI의 소비자 활용도를 본격 확대하기 위해 핵심 모델인 큐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조직을 출범시켰다.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큐웬 소비자 비즈니스 그룹을 신설하고, 큐웬 챗봇 앱을 비롯해 쿼크 AI 비서·클라우드 드라이브, AI 하드웨어, UC 브라우저, 온라인 독서 플랫폼 슈치 등 주요 소비자향 AI 서비스를 한데 묶어 총괄하도록 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그동안 개발자 생태계를 겨냥한 오픈소스 AI 모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분기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에서 매출을 크게 늘리며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다시 벌렸다.삼성전자는 3분기 eSSD 매출이 약 24억4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8.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점유율은 35.1%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유지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eSSD 시장 상위 5개 브랜드의 총매출은 65억4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인공지능 인프라와 범용 서버 투자를 확대하면서
구글이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용 신규 플랫폼 구글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의 일반 제공을 시작했다.3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일반 사용자가 지메일·시트·드라이브 등에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는 구글 최신 제미나이3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가 코드 작성 없이 자연어로 에이전트에게 수행할 업무를 지시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은 11월 27일 양천구 정목초등학교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사업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이날 정목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제2회 푸드뱅크 드라이브 기부행사’ 직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회는 최재란 의원에게 교육환경 개선 사업 기여 공로 감사장을 전달했다.감사장에는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학교 곳곳에 새로운 숨결과 밝은 변화를 불어넣었다”면서 “도서관과 연결통로가 정비되고, 어둡던 복도와 교무실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한층 안전하고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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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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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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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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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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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모든 게 국민의힘 뜻대로
창원시의회가 국민의힘 시의원들 뜻대로 올해 마지막 의회 일정을 마감했다. 유지하려는 예산은 유지했고 날리고 싶은 예산은 날렸으며 살리고 싶은 예산은 살렸다. 징계 요구를 받는 시의원들에게는 관대했다. 창원시의회는 19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 시의원 ‘일방통행’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