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대여투쟁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11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한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규탄 시위를 펼쳤다. 당 소속 의원 83명은 이날 시위에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이어 대장동 사건도 재판이 연기된 점을 거론하며 “사법부의 자해행위”라고 비판하며 법원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특히 의원들은 규탄시위에서 “사법 위에 정치 없다” “사법 정의 지켜내자” “재판을 중단하면 정의가 중단된다” “당장 재판을 속개하라”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의 형사사건을 변호한 변호사가 해당 공직자 임기 내 및 일정 기간에는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 등 주요 사법기관에 임명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일명 이재명 대통령 사법 보은인사 금지법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형사사건을 맡았던 변호인들이 차례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산하 비서관직에 기용되거나, 헌법재판관 후보로 거론되면서 비롯됐다.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장동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을 변호했던 인물들이 민정 라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사법 보험’이라며 강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이 사실상 중단됐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9일 이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1차 공판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당초 파기환송심 첫 공판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었다.이에 관해 법원 관계자는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조항에서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한다.이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장동 개발 사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의혹 사건 재판이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근거로 사실상 중단되자, 이를 문제 삼은 헌법소원 심판 청구가 잇따르고 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헌법 84조를 근거로 이 대통령의 재판을 중단한 것은 평등권 침해이자 위헌’이라는 내용의 헌법소원 사건 4건을 접수했다. 모두 일반 국민이 청구한 사건으로, 청구인들은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이유로 재판을 미룬 법원의 결정이 평등권을 침해하고 헌법
무차별 환경파괴를 지적받는 제주판 대장동 오등봉공원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불법적으로 반출해 충격이다.더욱 문제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제주시가 공동시행사업자라는 점에서 제주시가 이번 토사 불법 반출에 대해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도시공원 민간특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불법 처리한 혐의로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22일 자치경찰단 수사에 따르면, 시공사 하도급 업체 A사와 사토 처리 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표 B, C, D는 당초 환경영향평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불법 유흥주점에 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상휘 국민힘 국민사이렌센터장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왜곡과 조작을 비판하면서도, 본인을 둘러싼 도덕성 의혹엔 침묵하고 있다”며 “시로코 방문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다.시로코는 2024년 8월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공판에서 증언을 통해 거론된 장소다.증인은 “시로코는
국민의힘은 11일 국회 '의원총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지연 문제와 사법부 독립성 훼손 우려를 강하게 제기했다.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법 제11조 1항에 따라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대통령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유례없는 지연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2022년 9월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2년 9개월째 결론이 나지 않았고, 대장동 사건 역시 1심 판결조차 나오지 않았다”며 “사법부가 대통령 앞에 스스로 무릎 꿇은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27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거론하며 “이런 상태에서 대통령을 하는 게 맞느냐”고 직격했다.이에 이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증거 없는 조작 기소”라며 강하게 반박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현재 대장동, 백현동, 위례, 성남FC, 위증교사, 경기도 법인카드·대북 송금 등 총 5개의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재판을 받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재판을 중지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 이어 대장동 사건 재판 기일도 잠정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과 ...
법원이 대통령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을 ‘추후 지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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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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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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