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자치를 시행한 지 30년이 지났다. 주민 손으로 단체장을 직접 뽑으며 시작한 자치 시대는 지역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그러나 30년 세월은 지방의 성숙한 자치를 보장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했다. 중앙정치의 간섭과 재정 종속은 여전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는 오히려 더 강화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열세 번째를 맞았다. 피해자 연대자들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시민대동문화제를 열고 위안부 문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은 이날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일, 충남 천안 오션어드벤처 워터파크에서 주말체험 프로그램 ‘COOL한 꿈터의 여름!’을 진행했다.무더운 여름날, 청소년들은 워터슬라이드·파도풀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며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사회성과 자율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스
충북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2025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 출전해 입상했다.개인단식에서 김형근 선수가 2위, 개인복식에서는 김수빈-모성하조가 3위를 차지하며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팀의 위상을 높였다.유승훈 감독은 “전국체전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예천군 중심 상권인 예천상설시장이 화재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3일 오후, 예천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자율소방대 발대식에서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 안전 의식을 높였다.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화재 발생 시 다중이용시설에서 인명 피해를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 제6병기대대와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제11병기창은 ‘2025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달 26~27일 이틀 간 세종시 인근 한국군 탄약창에서 한·미 연합 탄약 수송훈련을 실시, 상호 작전 운용성을 높였다.
롯데건설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먼저 롯데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 체크를 위한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기술
LG전자가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선보인다.신제품 로봇청소기는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영덕경찰서가 21일 전 직원 대상으로 공무원의 청렴성과 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한 '경찰관 의무위반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최근 5년 간 공무원의 의무위반 통계자료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징계에 따른 불이익 및 법적 책임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효성을 높였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13일 "모든 로비의 시작은 골프다"며 "한 사람의 골프접대 충격이 대다수의 청렴하고 선량한 공직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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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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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한국갤럽]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올 세제개편안에서 이 기준을 10억원으로 하향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국민 절반 가까이가 현행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기준을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종목당 50억원 이상 현행 유지'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종목당 10억원으로 기준 변경'이라고 답한 비율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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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대 속도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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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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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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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노 다웃' 스포티파이 1억 재생…통산 13번째
그룹 엔하이픈의 ‘노 다웃’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이 됐다. 11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엔하이픈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 타이틀곡 ‘노 다웃’은 지난 9일 기준 1억 18만5412회 재생됐다. 이 곡은 엔하이픈 통산 13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노 다웃’은 매 순간 함께할 수 없는 연인의 상황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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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로의 주간 브리핑] 장성군, 산림복합문화센터 건립
장성군, 산림복합문화센터 건립장성군이 산림청의 목조건축 실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월평리 일대에 연면적 3000㎡ 규모의 산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다목적 강당, 도서관, 전시·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역을 대표하는 편백나무를 주요 건축자재로 활용해 친환경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강조할 예정이다.울산시, 목구조 40% 학교시설에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울산광역시 교육청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울산 주천초등학교가 올해 울산광역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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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국 양궁, 단체전 '金 1' 뿐…"아직 개인전 남았다"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다소 아쉽다. 그래도 완전히 무너지진 않았고, 개인전이 남아있기에 ‘다음’을 기약할 만하다. 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2025 광주 세계 양궁선수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3연패를 합작했고, 혼성전에선 김우진-안산이 결승전 패배로 은메달을 기록했다. 안산-임시현-강채영이 함께 한 여자 단체전에선 준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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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황정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3위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황정율이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다.황정율은 10일 태국 방콕 IWIS 인터내셔널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4.00점, 예술점수 26.79점을 합해 총점 60.79점을 획득, 전체 36명 중 3위에 자리했다.시마다 마오 70.36점으로 1위, 오카다 메이가 65.95점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황정율과 선두 마오의 차이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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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퍼주고, 국민은 쇠사슬... '조지아 사태'로 드러낸 이재명식 굴종외교"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열흘 만에 미국 조지아 현대차·LG 합작 공장 현장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대규모 이민 단속에 걸려 강제로 끌려갔다.특히 케이블타이와 수갑에 손발이 묶여 버스로 이송되는 장면은 전 세계에 중계됐고 이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을 큰 충격을 받았다.용산 대통령실이 미국과 교섭을 잘 마무리했다고 선언한 지가 나흘이 지났지만 아직도 구금된 우리 국민들은 풀려나지 않고 있다."돈은 퍼주고, 국민은 쇠사슬... '조지아 사태'로 드러낸 이재명식 굴종외교!"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