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 개최한 제3회 제주4.3영화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제3회 제주4.3영화제는 ‘숨 들고, 가자’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기억하는 과거 △기록하는 현재 △잇는 미래 △단편 경쟁 ‘불란지’까지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눠 총 31편의 작품이 상영됐다.제주4.3을 비롯해 유럽·남미에서 벌어진 군사독재의 상흔, 대만2.28,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부마민주항쟁, 1980년 강원도 사북 탄광촌 봉기 등 4‧3과 연결되는 많은 역사들을 다양한 영화·영상으로 만났다. 특히
10월1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5년 공업축제는 최강의 축제였다. 참여 열기가 최강이었고, 바가지 없는 잔치 분위기가 최강이었고, 안전과 공중 의식이 최강인 축제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산업과 첨단기술, 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며 예년보다 한층 더 성숙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먼저 나흘 동안 7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시민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참가한 가족 참가자, 연인과 친구들과 어울려 참가한 청춘들, 옛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예년과 다르게 미지근하게 흘러가고 있다.FA 시장은 지난 9일 개장했지만 나흘이 지난 13일 오후 4시까지 단 한 건의 계약도 나오지 않았다.개장 나흘 만에 7명의 선수가 계약한 지난해 스토브리그 분위기와 큰 차이를 보인다.올겨울 FA 시장이 조용한 이유는 공급과 수요가 맞지 않아서다.지난해엔 각 구단의 전력난을 메워줄 맞춤형 선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나왔다. 선발 투수와 내야수 영입이 급했던 한화 이글스는 엄상백, 심우준을 발 빠르게 영입했고, 심우준을 빼앗긴 kt wiz는 허경민과 계약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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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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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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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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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비 확대해 농어촌기본소득 취지 살려야 한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3일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책정된 도비 126억여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번 주 열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군 간 논의 끝에 합의된 도비 18%만이라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7개에서 3개가 추가된 전국 10개 시범지역 농어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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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건넨 위로…감성 축제 ‘훈훈’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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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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