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의회 차원의 행동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의회는 26일 제319회 임시회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위한「무주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고 이어서「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무주군 선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기본소득특위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논의 기구로, 농어촌 주민의 기본소득 제도화와 정책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모든 농어촌 주
연천·정선·청양·순창·신안·영양·남해…내년부터 2년간 월 15만원 지급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7개군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영양군은 2년간 총사업비 754억3천만 원을 확보하여, 인구소멸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공모는 전국 69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영양군을 포함한 7개 군이 최종 선정됐다.농어촌
남해군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2027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전국 7개 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남해군과 함께 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군이 포함됐다
경남도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국비 상향 지원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경남도는 예산 부족으로 도비를 부담하기 어렵다고 밝혀 농어민 단체들의 반발을 샀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군 지역에서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농어촌 기본소득 하동본부는 26일 하동군청과 하동축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 각각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했다.하동본부는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완성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서 불법 숙박·음식점 영업과 무단 시설 설치 등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을 집중 수사해 4개 업소에서 미신고 숙박업 등 10건의 불법행위를 확
남해군이 경남도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방비 분담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경남도는 지난 2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지방비 부담분 가운데 30%를 도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재원은 국비 40%, 지방비 60%로 구성된다. 이번 결정으로 기초 지자체의 부담이
영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군민 전체가 나섰다. 지난 9월 30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범군민 결의대회에서 주민들은 하나된 목소리로 “농어촌 기본소득이 영양의 미래를 살릴 희망”임을 천명했다.이날 결의대회는 조동만 영양군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취지문 낭독으로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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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아이들이 직접 정책 제안”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지난 1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현장에는 밝은 표정의 학생들이 가득했다.1년간 활동을 이어온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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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폭로 전처 "전남편 폭력·가족 사진 유포"… 3400만원 양육비 갈등, 진실 공방으로
혼외자 아이를 낳고 사라졌던 전처가 의뢰인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며, '미스터리 전처 찾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10년간 키운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의뢰의 믿기 힘든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의뢰인은 "이혼 후 6년간 전처로부터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무려 3400만 원이 밀려 있다"고 호소했다. 의뢰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처는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하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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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 선정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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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6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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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가폭력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모든 조치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77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장병 2000여명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당한 명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경 진압 과정에서 전남과 전북,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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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AI와 현실 세계의 연결, MCP가 여는 미래
최근 AI와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 분야에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MCP는 지능형 시스템이 현실 세계의 도구 및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프로토콜이기 때문이다.MCP는 시스템의 도구, 기능, 함수를 대규모 언어 모델이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노출하는 규약이다. 이는 AI가 단순히 명령을 실행하는 수준을 넘어, 시스템의 ‘맥락’을 인식하고 해석하게 만드는 핵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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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기금, 친환경 청정사업에 집행 속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집행에 속도를 높인다.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3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지자체와 함께 친환경 청정사업 하반기 집행점검 회의를 가졌다.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잠실수중보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2025년 기준 17개 지자체, 27개 사업에 총 205억원이 지원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별 예산 집행 현황과 집행 전망을 확인했다. 이어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계획과 집행률 제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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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교육원, 박태웅 의장 초청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 명사특강’
탐라교육원은 2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도내 교원 2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 직무연수’ 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맞춰 인공지능의 흐름과 교육적 의미를 이해하고 교사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역할과 관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은‘박태웅의 인공지능 강의’의 저자인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맡아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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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전자식 뷰파인더로 진화한 ‘M EV1’…클래식에 혁신을 더하다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가 M 시스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제품 ‘M EV1’을 24일 국내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라이카 M 시리즈 최초로 전자식 뷰파인더를 일체형으로 탑재해, 레인지파인더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했다.라이카는 1925년 ‘라이카 I’을 통해 세계 최초의 35mm 카메라를 선보인 이후 사진의 본질에 집중해왔다. 그 유산은 아날로그 M6, MP, M-A에서 이어졌고, M8 이후에는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됐다. M11 모노크롬과 M11-P 등 다양한 진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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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잃어가는 자연, 철새들을 위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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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번째 토요일. 인천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 동막역 건너로 남동공단으로 들어서면 승기천의 끝자락에서 이어지는 남동산업단지 유수지가 펼쳐지고, 그 초입에 있는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저어새 환송잔치”가 열린 것이다. 해마다 이맘때 환송 행사를 열지만, 초대 손님인 저어새는 나타나지 않았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여름철새인 저어새는 따뜻한 지역으로 떠날 것이다. 그래도 100명 가까운 인천의 환경단체 회원을 비롯해 시민과 어린이가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내년에도 유수지에 마련한 둥지를 찾아주기를 희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