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3대 주요 소비 지표가 기존 ‘의식주’에서 ‘식·금·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 면접조사로, 소비생활 중요도, 소비생활 만족도, 온라인 소비 등 소비환경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생활 분야는 식품·외식, 금융·보험(10.8%
한양대학교 정태진·나현종 교수가 공동연구한 ‘대주주의 상속세 및 증여세 부담이 기업의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 ‘제3회 서현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서현학술재단이 22일 밝혔다.서현학술상은 세무·회계 분야의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차세대 연구자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서현학술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서현학술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출연을 통해 조직된 세무·회계법인 최초의 학술재단이다.이 연구는 한국의 상속·증여세라는 특수한 제도적 환경을 활용해 대주주의 세부담이 기업 재
제네시스가 GV90을 통해 초호화 전기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신형 GV90은 제네시스 역사상 가장 크고 럭셔리한 SUV로, 기존 GV80 상위에 위치하는 플래그십 전기 SUV다.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네시스가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1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당시 가장 큰 관심을 끈 요소는 한국의 달 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절제된 디자인이나 로열 인디고·퍼플 실크 소재의 고급 마감이 아니라, B필러가 없는 롤스로이스 스타
경북과학대학교는 지난 13일 대학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의 위탁을 받아 경북과학대가 운영하는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적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은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난타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리듬을 직접 체험했다..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은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연계
안동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청소년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안동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야마가타민단 지방본부가 주최했으며, 양 도시 간 교류 50년을 기념해 추진됐다.체험단은 주제규 야마가타현 민단지방본부 단장을 비롯해 사가에시와 야마가타현 거주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박 3일간 안동의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첫 일정은 태사묘 방문으로, 청소년들은 족보 관련 기록을 살펴보며 한국의 성씨 문화와 삼태사에 대한 설
울진군가족센터는 지난 12월 9일 지역 결혼이민자들과 함께‘겨울맞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내 중·장년 독거 가구 20세대와 다문화가정 20세대에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취약한 독거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동시에,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대표 겨울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김장 나눔은 직접 방문 전달로 안부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등 지역 복지 안전망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9일 열린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올해의 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전세 사기 예방을 목표로 개발된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이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HUG는 2023년 2월 안심전세 앱을 출시하며 임차인과 임대인 간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에 나섰다. 초기에는 주택 시세 정보, 위험성 진단, 임대인 정보 조회 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수도권 연립·다세대 주택 168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울진군가족센터는 지난 12월 9일 지역 결혼이민자들과 함께‘겨울맞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내 중·장년 독거 가구 20세대와 다문화가정 20세대에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취약한 독거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동시에,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대표 겨울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센터는 김장 나눔은 직접 방문 전달로 안부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등 지역 복지 안전망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김진숙 울진군가족센터장은“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무릎 부상 후유증을 안고 월드테이블테니스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대회에 나서게 됐다.9일 WTT에 따르면 신유빈은 10일 홍콩에서 막을 올리는 파이너스 대회 대진 추첨 결과, 같은 한국의 주천희와 여자 단식 16강에서 맞붙는다.WTT 파이널스 홍콩은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남녀 단식에는 각각 16명, 혼합복식에는 각각 8개 조가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여자 단식에는
알뜰폰 브랜드 퍼스트모바일이 올해 주요 소비자 평가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시니어 전문 안심폰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퍼스트모바일을 운영하는 ㈜더피엔엘은 9일 “퍼스트모바일이 ‘2025년 한국의 소비자 대상’에서 ‘시니어 전문 안심폰’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 소비자의 선택’과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도 각각 ‘시니어 전문 안심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퍼스트모바일이 구축한 시니어 전용 서비스 체계와 사용자 보호 중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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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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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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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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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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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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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침례교회, 상망동 취약계층 위한 연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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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영주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침례교회가 상망동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기독교 한국침례회 영주침례교회는 지난 26일 상망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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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의원 “KT, 위약금 면제 명확히 선언하고 충분한 면제기간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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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KT는 전 고객에 대해 위약금 면제를 선언하고, 현실적이고 충분한 면제기간 및 실행방안을 제시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킹사고를 넘어, 고객 불안을 방치하고 피해자가 된 국민이 고스란히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는 이중 피해 상황”이라며, 통신사와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훈기 의원은 이번 성명에서 구체적인 3대 기준을 제시했다.첫째, KT는 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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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강수명 산업건설부위원장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의회 차원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경산시의회는 강수명 부위원장이 2025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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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무죄 판결… 사법부, 정치 압박에 굴복한 역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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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정치 권력의 사법 파괴 압박에 굴복한 사법부의 굴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그는 “국방부와 국정원이 관련 첩보와 보고서를 5000건 이상 삭제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음에도 이런 판결이 나왔다는 건 상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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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창업자, DAO 투표 영향력 행사 의혹 부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아베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가 1500만달러 규모 AAVE 토큰을 매입해 커뮤니티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해당 토큰은 최근 제안에 투표하는 데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며 "내 자본을 내 신념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커뮤니티에선 아베랩스와 AAVE 토큰 보유자 간 경제적 일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번 논란은 아베 브랜드 자산을 DAO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