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전력관리반도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상위 등급 고객 인증을 통과하고 양산을 시작했으며, 복수의 후속 제품 공급도 확정됐다.데이터센터용 PMIC는 GPU, DRAM, SSD 등 서버 컴퓨터 내 다양한 구성 요소가 사용하는 전력을 각 반도체에 맞게 변환, 배분, 제어하는 반도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서버 대비 10배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AI서버 수요가 높아지면서 요구전력에 대응해 오동작을 방지하면서 전력손실을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4%, 영업이익 22% 늘었다.AI·전장·서버 시장 성장이 실적 개선 요인이다. 산업·전장용 MLCC와 서버용 FCBGA 공급 확대로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아졌다.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1조3812억원으로 전년비 15%,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ADAS 보급 확대, AI서버 및 네트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가 메모리, AI서버 수요 급성장에 따른 반도체 시장 활황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다.코스모신소재의 주요 사업은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이지만 전기,전자 회로의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MLCC를 제조할 때 반드시 필요한 이형필름도 주요 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코스모신소재의 MLCC용 이형필름 생산규모는 세계 최대의 대량 생산체제를 유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전자부품업계가 AI 서버와 전장 시장을 양대 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3분기 영업이익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내년 수익성 개선 신호를 보냈다.양사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을 보면 AI 가속기용 부품과 ADAS용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영업이익 2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고, LG이노텍은 2037억원으로 56% 급증했다.삼성전기 성장 동력은 AI 서버용 MLCC(적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영월군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실질적인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도시민 귀농·귀촌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이번 현장 교육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10명이 참가하여 영월군 선도농가 및 우수 정착 사례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정착정보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우리군은 깨끗한 자연환경, 편리한 교통, 풍부한 농업인프라 등 귀농·귀촌에
영월군보건소는 11월 한 달간 갱년기 전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온기한첩’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전후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한의약 접근으로 관리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기한첩’은 따뜻한 기운을 더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상담 및 탕약 제공 ▲기공체조 ▲파워 댄스를 통한 기혈 순환 ▲감초·연비차 만들기 체험 ▲영양·양생 교육 및 약선요리 체험 ▲체성분 측정 ▲우울증·스트레스
양구군이 올해 개최한 곰취축제, 배꼽축제,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등 3대 대표 축제가 모두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5월에 열린 곰취축제에는 10만2천여 명, 8월에 열린 배꼽축제에는 7만1천여 명, 지난 2일 마무리 된 시래기사과축제에는 4만7천여 명이 방문해 총 22만여 명이 양구를 찾는 등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곰취축제에서는 곰취 판매 부스에 구매 행렬이 이어지며 준비된 곰취 8.5톤이 모두 판매됐다. 축제장에서는 곰
제10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주시 태장동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강원과학기술대축전은 도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지역 대표 과학축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11월 개관하는 국립강원전문과학관과 연계해 한층 전문적이고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과학관 빅뱅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23개 기관이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와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전’이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진행된 동강국제사진제의 행사의 결과물로, 영월군에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상업 사진작가 다섯 명과 협업하여 49가족 200여 명의 군민을 촬영했다. 이후 후반작업과 인화, 액자 제작 등을 거쳐서 총 49점의 가족사진이 전시된다.‘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는 군민이 가족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