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13일 오후 4시 4분쯤 약 6시간 만에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통제하고 연소 확대 우려가 사라졌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불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이천시 부발읍의 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물류창고에서 시작됐다. 최초 발화 지점은 3층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0시 44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센터 내부에는 불이 날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