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손인혁 신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접견하고 제10차 개헌의 필요성과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역할을 강조했다.우원식 의장은 15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손인혁 신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공식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최근 헌법재판소가 진행한 탄핵 심판 과정을 언급하며 “11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수차례의 변론과 평의를 거쳐 탄핵 선고를 내리는 과정에서 보여준 헌법재판소의 노력은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받기에 충분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애쓴 헌법재판소 직원들의
방산 노동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노조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경남지부 한화창원지회 등은 방산노동자 노동3권 쟁취를 위한 3보1배 집회를 24일 오후 2시 서울 정부종합청사·헌법재판소 앞에서 열었다.이날 한화창원지회 관계자는 “국내 방위산업은 창사 이래 최대
한국화 장르의 다양한 면모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 ‘Beyond the Surface : 층위 그 너머’가 10월 19일까지 열린다. 안국동 헌법재판소 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취임 보름 만에 종교계 첫 행보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했다. 법치 존중과 사회적 약자 경청을 강조해온 종교 지도자와 마주 앉아 국민통합의 길을 종교와 함께 열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이 위원장은 29일 예방 자리에서 헌법재판소
"동경 126° 38', 북위 33° 55'에 위치한 섬에 대한 관할권한이 청구인에게 있음을 확인한다."2008년 12월 26일 이뤄진 헌법재판소 전원 재판부의 '북제주군과 완도군 등 간의 권한쟁의' 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 주문이다. 해당 지점의 섬은 제주도와 완도군이 해상경계 분쟁을 빚어온 '사수도'이다. 동일한 지점에 위치한 섬을 두고 제주도에서는 '사수도', 완도군에서는 '장수도'로 각각 명명하며 소유권 다툼을 벌여왔는데, 헌재
제주도는 30일 ‘민생로드’의 마지막 방문지로 추자면과 사수도의 관리 실태를 살피고 주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추자도에서 북서쪽으로 23.3㎞ 떨어진 사수도를 먼저 찾았다.사수도는 제주시 추자면의 부속섬으로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33호이자 절대보전 무인도서로 지정된 곳이다.오 지사는 “최근 완도 인근 지역에서 해상경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이미 헌법재판소 판결이 내려졌고, 실제 우리 삶의 터전”이라며 “제주도는 도민 생존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단호하게 보호해
최근 2년 사이 헌법기관과 중앙행정기관 등 국가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가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65만건이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2023년 352만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91만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신고 건수도 23건에서 104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91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공공기관은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행정기관 및 그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권력에 서열이 있다’는 발언 논란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을 한번 읽어보시라. 이게 제 대답”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행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논의의 출발점은 헌법이어야 한다. 헌법 조항에 근거해 주장을 펼치면 논의가 훨씬 생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에는 권력의 서열이 분명하다. 최고 권력은 국민·국민주권, 직접 선출 권력, 간접 선출 권력 순”이라며 “사법부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선출 권력보다 임명 권력이 우위'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을 한번 읽어보시라"고 말했다.문 전 권한대행은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출 권력과 임명 권력의 우위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우리의 논의의 출발점은 헌법이어야 된다. 헌법 몇 조에 근거해 주장을 펼치면 논의가 훨씬 더 생산적일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문 대행은 "사법부는 행정과 입법의 견제를 위해 헌법에 따라 만든 것"이라며 "사법부 판결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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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AI 범죄자’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랜섬웨어 에이전트’가 등장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이스트시큐리티 제품개발본부장 이지한 이사는 “현재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를 시도한다”며 “머지않아 공격용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침투·확장한 뒤, 데이터 유출과 암호화, 파괴를 통한 협박까지 랜섬웨어 전 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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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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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납세자가 불복해 국세청이 되돌려준 국세 환급금이 9조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구지방국세청의 환급액은 331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대구청의 국세 공무원 귀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조세 불복을 통해 납세자에게 환급된 국세는 총 9조324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조세 불복 환급가산금도 총 5715여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지방국세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5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