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탐험가 허영호씨가 별세했다.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3극점을 모두 정복한 충북 제천 출신 탐험가 허영호씨가 3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1954년 제천에서 태어나 청주대 체육학과와 고려대 대학원을 나왔다. 1982년 히말라야 마칼루 등정을 시작으로 마나슬루(8156
충북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중 하나로 꼽히는 효송 박영수 선생이 지난 26일 오전 8시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인은 지난 1997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해 신곡문학상과 충북문학상, 충북수필문학상, 남촌문학상, 한국문인상, 청주예술상 등을 받았다. 평생을 봉직한 청주대학교에서 대외협력실장으로 퇴임한 후 청주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청주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의 달’ 행사를 주관한 공로 등으로 문화훈장 화관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16년간 시전문계간지 ‘딩아돌하’ 발행인과 ‘
조선시대 대표적 여성 의인인 김만덕의 6대손인 김균 선생이 9일 별세했다. 향년 94세.고인은 2010년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에 추사 김정희가 친필로 쓴 '은광연세' 편액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해 제주사회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이 '은광연세' 편액은 고인이 가보로 소장해오던 것으로,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시절 굶주린 도민을 구한 거상 김만덕의 선행을 찬양해 김만덕 가문의 3대손인 김종주씨에게 써준 것으로 전해진다. 은광연세는 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퍼진다는 뜻이다. 김만덕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헐크 호건이 24일 미국 플로리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1세.미국 연예매체 TMZ는 이날 아침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있는 호건의 자택에 구급대가 출동했으며,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AP통신도 플로리다 경찰과 WWE 측 발표를 인용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호건은 1980~90년대 WWE의 세계적 흥행을 이끈 슈퍼스타로, 프로레슬링을 ‘수십억 달러짜리 산업’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꼽힌다. 금발 콧수염과 밴드나, 특유의
'헐크매니아'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프로레슬링계의 아이콘 헐크 호건이 영면에 들었다. 향년 71세.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24일 호건은 플로리다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1953년생인 호건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북미 프로레슬링 황금기를 이끈 대표적 인물이었다. 마치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근육질 몸매와 금발 머리, 그리고 특유의 티셔츠를 찢는 셀레브레이션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이 각인됐다.챔피언 벨트를 여섯 차례 들어올렸고 2005년에는 WWE 명예의 전당(
배우 강서하가 암 투병 중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강서하는 14일 오전 지병인 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인은 최근까지도 영화 '망내'의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고인은 마지막까지도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챙기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강서하 SNS에는 이날 고인을 추억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지인은 "아직도 안 믿긴다"며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
'자율 야구'로 199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휘한 이광환 KBO 원로자문이 2일 별세했다.지병인 폐 질환을 치유하고자 제주도에서 지내던 이 전 감독은 최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 중 2일 오후 3시 13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중앙고와 고려대 출신인 이광환 전 감독은 한일은행과 육군 경리단에서 선수로 뛰었고 1977년 모교인 중앙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1982년 프로 출범과 함께 OB 베어스 타격 코치를 맡은 이 전 감독은 1989년 OB, 1992년 LG 사령탑에 올랐다.특히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담도암을 앓다 29일 영면했다. 향년 71세. 30일 허영호 대장 가족측에 따르면, 고인은 작...
◇이성진 씨 모친상 = 여봉례 씨 13일 별세, 향년 82세 △빈소 :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 15일 오전 6시 40분△장지 : 벽제승화원 △연락처 : 010-2597-5924.
◇천현수 씨 모친상 = 박정자 씨 2일 별세, 향년 82세 △빈소: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례식장 101호 △발인: 7월 4일 오전 7시 △장지: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 △연락처: 010-3794-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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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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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1181만 포인트를 세입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세입 조치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시 산하 전 부서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함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다. 포인트는 1181만원 상당으로 환원돼 모두 시 세입으로 귀속됐다.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신용카드의 사용이나 금융기관 이용 등으로 발생하는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금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연 1회 이상 세입 조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회계 질서를 확립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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