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주민자치위원회는 25일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문주란섬에서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구좌읍은 지역 내 해안선이 길고 부채꼴 형태를 띠고 있어 해양쓰레기 유입이 많고 특히 하도리 문주란섬 부근에는 올해 2월 초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로 인한 잔해물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해녀들이 어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편 구좌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분과별 사업 중 환경개발분과 사업으로 해양생태계 복구와 자연경관 유지를 위한문주란섬 내 환경정비 활동을 기획했다.김승균 위원장은 “이번 환경정
▲사립초로 1921년 제주 최초로 개교한 하도초등학교하도리 1900여 주민들은 평탄한 토지를 일구며 과거엔 보리·조·고구마 등의 작물을, 요즘은 주로 당근과 무를 재배하고 있다. 주민들이 오늘도 변함없이 바다 밭과 육지 밭일을 병행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하도리 마을을 깊이 들여다 보면, 비범한 역사가 숨어 있으니, 사립으로 문을 연 하도초등학교의 개교가 그것이다.마을은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1919년, 하도리 1550-2번지에 개량서당인 개성의숙을 개설했다. 이어 1921년에는 전남도지사의 설립인가를 받아 사
▲‘서느렁과 새밧디’에 담긴 제주의 주요 역사문화제주에는 도처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 인해 서늘한 기운을 느끼는 비경 여러 곳이 있다. 그러한 곳 중 하나가 하도리 창홍동 동쪽 바다만 지역인 ‘서느렁’이다. 이곳에서는 여전히 여러 용천수가 솟구쳐 나와 바다로 흐르고 있다. 서느렁은 시원하다는 뜻인 ‘서늘하다’ 또는 ‘서느럽다’에서 파생된 제주어다.하도리 북쪽 바다만 입구에서 철새도래지가 펼쳐진 남쪽으로 이어진 1.5㎞의 물길은 ‘서느렁물’이란 용천수 앞에서 동쪽으로 휘어져 지미봉 쪽으로 흐른다. 그러나 서느렁물 동쪽 200여 m 지점
4주전
‘제46회 강화 유격 무명용사 추모제’가 4일 오전 11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강화 유격 무명용사 위령탑 광장에서 열렸다.강화독립부대유격군동지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과 강화군이 후원한 이날 추모제에는 유격군동지회원, 보훈단체장, 인천보훈지청장 직무대리, 해병대 2사단 장병 등 25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 당시 강화에서 유격대원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한 무명용사 516명의 넋을 기렸다.강화도 유격대는 6.25전쟁 때 중공군의 개입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평안도·황해도 등지에서 모인 청년 1,240명이 조직한 비정규군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 김서현, 올스타 팬투표 1위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회 연문페스티벌 '연극, 문학 100년을 보다' ‘공간222’에서 개막!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단편소설 5편이 연극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예술공동체 연문’은 오는 7월 3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소극장 ‘공간222’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자에 민‧형사상 책임 끝까지 묻는다
# 40대 남성 김부정씨는 2024.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여 간 자택이 있는 까치산역과 직장이 있는 김포공항역 출퇴근 때 67세 모친 명의 우대용 카드를 414회 사용했다.까치산역 직원인 김또타는 역 전산 자료를 분석해 김부정씨가 사용하는 우대권 승하차 데이터와 CCTV 화면을 확인한 뒤 김부정씨를 부정 승차자로 단속하고 414회 부정 승차에 따른 부가 운임 1800여 만 원을 청구했다.그러나 김부정씨는 부가 운임 납부를 거부했고 이에 공사는 김씨를 형사 고발과 함께 민사소송을 제기해 서울남부지방법원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SGI서울보증, 실미도 해변 환경정화활동으로 ESG경영 앞장
SGI서울보증이 지난 28일 인천 중구 실미도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해변 환경정화활동은 임직원 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와 대학생 기후변화 대응 서포터즈 'SGI 유스플러스'가 함께했다. 임직원과 대학생들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텍(SETEC) 전시장,‘공실→실증무대’로 변모… 중소기업 신기술 ‧ 신제품 실증 지원 2차 모집!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의 대표 전시·컨벤션 시설 세텍은 서울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장애인식개선 위한 ‘편견을 깨는 울림’ 공모전 성료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6일, 장애인식개선 글·그림 공모전 ‘편견을 깨는 울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아동문학인협회, 울산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지원했다.올해 공모전은 기존의 유아·초등학생·중학생 대상에서 고등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더욱 다양한 연령층의 시각을 반영했다. 그 결과 총 313편의 글과 그림 작품이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