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수가 11월 중순 기준 가집계로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13년 첫 100만명 돌파 이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기록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 이룬 의미 있는 성과다.인천항 연안여객은 팬데믹 기간 중 급감했던 수요가 점차 회복되며, 올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자체 운임지원정책, 덕적-인천 신규항로 개설과 터미널 이용환경 개선 노력 등이 맞물리며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최근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손실보상금 내역을 과세당국에 제공하면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실태 점검이 본격화되고 있다. 손실보상금 자체가 과세대상 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은 이미 기획재정부 유권해석을 통해 비교적 명확해졌지만, 정작 손실보상금과 관련된 비용 가운데 어떤 항목을 공통필요경비로 보아 안분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실무 혼란은 여전히 크다. 실제 세무조사를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벌어지는 쟁점과 실무상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본다.1. 코로나 손실보상금은 수익사업 소득에는 해당하지 않아정부는 2
김해민들레로타리클럽이 27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2017년 설립된 국제봉사단체인 김해민들레로타리클럽은 매년 저소득 여학생을 위해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코로나 땐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 1000장을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해 꾸
데이터 분석 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가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MZ세대’ 전입·전출 현황을 보면 경남은 -5만 1827명으로 전국 시도 중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경남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 4년간 모두 젊은층이 5만 명 이상 순유출된 유일한 지역이었다. 창원(-1만 860
“진짜 희망이라고는 쥐똥 만큼도 없었어요.”불행은 전염병보다 빠르게 상호씨 삶에 침투했다. ▲유미씨 이야기‘똑똑똑’“저희 왔어요.”총 5세대가 몰려 사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유미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통장협의회장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두명이 검정 철문을 지나 한 계단 아래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감했던 인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가 최근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인천시 법인택시조합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약 5700명이었던 지역 관련 운수종사자는 팬데믹 시기 4200명 수준까지 줄었다가 최근 5100명으로 다시 늘었다.인천지역
경상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8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종가문화, 지역을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라는 주제로 ‘2025 종가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종가포럼은 지역의 종가 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해 2020년 코로나 발생으로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종가 문화가 가진 학술적 의
최근 글로벌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 호텔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관광업계는 내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여기에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K-콘텐츠 관심 증대 등 각종 호재가
충북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충주시립도서관 구관 2층에서 2025년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센터 운영위원, 한국어교육 강사, 자원봉사자, 외국인회원 수강생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올해 교육 과정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며 코로나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센터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한국어 기초반 △TOPIK 1 준비반 △TOPIK 2 준비반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이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임신·출산의 이해와 자연분만을 돕는 라마즈분만법을 교육하는 ‘라마즈분만교실’을 하반기 재개해 운영하고 있다.라마즈 분만은 자연분만 때 일어나는 진통을 심리요법을 통해 최소화하는 정신 예방적 분만으로 연상법, 이완법, 호흡법으로 진통을 완화하면서 출산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자연분만을 돕는 분만법이다.보람병원 라마즈분만교실은 1998년 개설된 원내 산모교육프로그램으로 임신 25주 이상의 산모 또는 부부가 참여했고, 1998년부터 2020년 1월 코로나팬데믹으로 중단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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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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