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곡동의 방재시설의 관리주체가 이원화된 탓에 침수피해가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근본적인 원인은 시설물 고장이지만, 일원화된 체계였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대구시는 4일 오전 동인 청사 기자실에서 ‘노곡동 침수사고 조사단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차량 운행 중 침수 사고 발생 건수가 40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건 중 7건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주로 시야가 좋지 못한 야간 운행 중 엔진 흡입구가 낮은 차량이 침수 사고에 취약했다. 이에 극한호우 및 태풍기간 중 차량 운행 시 운전자
제주 해상에서 바지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거믄여해안 인근 해상에 배가 90도로 세워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침수 중이던 236톤 바지선 ㄱ호를 발견했다.해경이 선내 수색과 수중 수색에 나선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어제부터 일부 침수가 있어 오늘 수리차 바지선을 이동할 예정이었다"는 관리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덕소방서 강구119안전센터는 29일 영덕군 강구면 화전리 인근 화전천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한 배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동력소방펌프와 수중펌프 등 배수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침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침수 우려가 큰 강구시장 일대에 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점검했다.박치민 서장은 "풍수해 수난사고는 다양한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지난달 17일 발생한 대구 노곡동 침수 사고는 침수 방지 시설 고장과 관리·운영 체계 혼선으로 배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드러났다. 노곡동에서 15년만에 재발한 침수 사고 역시 방재 시스템의 총제적 부실이 낳은 인재로 결론난 것이다. 대구시가 구성한 민관합동 노곡동 침수사고 조사단은 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주간 조사 결과, 직관로 수문의 개방율 저조와 제진기 작동 실패, 침사지 수문 운영기준의 미비 및 관리 체계 이원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침수 피해를 키웠다”고 밝혔다.
김만식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집중호우와 천둥·번개로 인한 감전 및 침수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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