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전남 지역의 합계 출산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2분기 합계 출산율은 1.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은 수치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2023년~2024년 2년 연속 합계 출산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2분기까지 높은 합계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영광군
장기간 내리막길을 걷던 울산의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200명 증가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합계출산율이 증가로 돌아섰다. 이는 저출산 기조 속에서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추락 직전의 위기에서 일어난 극적인 반전이다.그러나 울산은 여전히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울산시와 구·군 등은 이번 출산율 상승을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대만에서 대만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주과학단지에서만 출산율이 증가하는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대만의 합계출산율은 2024년 기준 0.89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지만, 신주과학단지에서는 1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예약이 폭증하는 등 인구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TSMC, 미디어텍, UMC 등 600여 개 기술 기업이 밀집한 신주과학단지는 대만 내에서 유일하게 출산율이 상승하는 지역으로, 중앙연구원의 인구학
강진군이 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라 합계출산율 1.61명을 기록하며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인구소멸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저출산 시대에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졌다. 2025년 2분기에는 전라남도가 합계출산율 1.04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긴 지역으로 기록됐다. 강진군은 전남 전체 출산율 상승을 견인한 핵심 지역으로, 높
경남 양산시의 출산율이 9년 만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시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0.80명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출생아 수 역시 1739명으로 전년 1682명보다 57명 늘어났다. 양산시의 합계출산율 0.84명은 경남도 평균 0.82명과 전국 평균 0.75명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7번째로 높았으며, 8개 시 단위 중에서는 사천시와 진주시에 이어 세번째였다. 경남에서
에코프로가 지역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용품과 산후조리비 지원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청주시 취약계층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용품이 담긴 마더박스와 산후조리비 지원을 위해 총 4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마더박스’는 아기 목욕 수건, 순면 손수건, 치발기, 이유식 용기, 젖병 세트, 온습도계 등 신생아와 산모에게 필요한 친환경·안전 제품 10종으로 구성된 육아용품이다. 오는 25일에는 포항시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더박스 전달식 행사를
태백시 장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장성동에 거주하는 출생신고 가구를 대상으로 ‘출산 축하 해피머니 지원사업’을 통해 태백사랑상품권 50만 원을 전달했다.이 사업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출산율 증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장성동에서는 2023년 1가구, 2024년 8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현재까지 3가구가 지원을 받았다.이진형 민간위원장은
14시간전
인천광역시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패스’에 출생가구 부모 혜택을 추가한 ‘아이플러스 차비드림’ 사업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인 ‘인천 i-패스’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출생가구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제1호 교통복지 정책 ‘인천 i-패스’, 제2호 ‘광역 i-패스’에 이어, 제3호로 ‘아이플러스 차비드림’을 도입
올해 출산율 반등과 함께 신생아 수가 늘어나면서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가장 소중한 시기인 출산 후 첫 100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첫 100일의 골든타임 응원 캠페인’이 시작됐다.매일유업은 신제품 ‘앱솔루트 산양100’ 출시를 기념해 초보 부모들의 행복한 육아와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앱솔루트 산양100’은 생후 0~100일 아기 전용 산양분유로, 불규칙한 수유 간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산양유에 포함된 A2-베타카제인과 중
당진시가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충남 평균 0.88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통계청이 8월 27일 확정 발표한 ‘2024년 출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2023년 1.03명 대비 0.04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806건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고, 출생아 수는 851명으로 전년 대비 34명 늘었다. 시는 출산율 증가를 위해 출생 순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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