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2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표절 의혹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에 대해 “위법을 위법이라 말 못 하고 갑질을 갑질이라 말 못 하는 이재명 정부의 청문회”라며 비판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도,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도 ‘전혀 문제없다’며 청문회 버티기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일명 ‘배추 총리’ 국무총리 임명 강행으로 만든 ‘증인 제로·자료 맹탕’ 청문회 선례가 장관 청문회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정부 1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 슈퍼위크' 2일차 일정이 15일 이어진다. 여야는 이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는 국민의힘과
이재명 정부 초대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돼 14일, 15일 이틀 간 열렸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후보자 전원의 청문회 통과를 목표로 잡고 야당의 비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정 발목 잡기’로 몰아붙이며 인사청문회를 무색게 하고 있다.철저한 도덕
국민의힘은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청문회’란 이름으로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압박했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자료 제출이나 증인 채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깜깜이 청문회’였다고 보고 회계사와 농업인, 탈북민 등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자체 청문회 형식이다. 송
하나의 공식이 됐다. 대통령의 인사와 청문회 전개 과정에서 드러나는 패턴이 그러하다. 우선 내정된 후보자들에게서 이런저런 의혹과 흠결들이 양산된다. 당사자들이 해명에 나서지만 명쾌하게 의심을 해소하는 경우는 드물다. 집권 여당이 이들을 거들고 나선다. “문제될 게 없다”거나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니 두고보자” 는 주장에 이어 “전 정권때는 더 심했다”는 물귀신 작전이 구사된다. 드러난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도 자진해 물러나는 후보자는 거의 없다.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며 애먼 국민 눈높이를 타박한다. 버틸 때까지 버티
국회 교육위원회는 8일 국무위원후보자인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포함한 인사청문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6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4일 국회에 접수돼 7일 교육위원회로 회부됐으며,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일정이 공식화됐다. 현재까지 이 후보자에게 제출이 요구된 자료는 총 43개 기관으로부터 892건에 달하며, 이는 향후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4일 예정된 가운데 주요 쟁점에 관심이 쏠린다. 청문회에서는 배 후보자와 가족 재산 관련 의혹과 과학기술 정책 방향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13일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청문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배 후보자는 첫 출근을 비롯한 며칠을 제외하고는 아침 이른 시간 출근해 청문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AI연구원장 출신인 배 후보자는 초거대 LLM '엑사원' 개발을 이끈
14일 국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강 후보자가 청문회 자료 제출을 고의로 회피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조 의원은 “장관 자격이 없다”며 “검증을 받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검증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요구한 230건 중 95건의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그중 절반은 후보자 본인의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 본인의 사적 이해관계 신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가 위태롭다. 여론은 싸늘하고 그 여파는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철학에 대한 의심으로까지 번지고 있
더불어민주당보좌진협의회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과 만나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비난과 조롱을 방어하기 위해 보좌진의 인권과 처우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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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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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 감사인 핵심가치 ‘PRIDE’ 제정 및 선포... 공정.전문성 있는 감사문화 확산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3일 감사인의 정체성과 행동 기준을 담은 ‘감사인 핵심가치’를 공식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PRIDE’는 Probity, Reliability, Impartiality, Duty, Expertise을 의미하며, 감사인의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감사부서와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 성장을 위한 실천 지침이다.이번 핵심가치는 형식적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정, 공단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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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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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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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재난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지역소멸 실상
어마무시한 폭우가 쏟아졌다. 비가 그치겠거니 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축이 울리고 굉음과 함께 산이 무너졌다. 이웃집이 휩쓸려가는 모습도 봤다고 한다. 사진과 영상만 보고도 공포에 떨었다. 사람보다 큰 바위들이 마을을 덮쳤다. 재난이 난 마을은 지도가 바뀌었다.홍수 피해도 컸다. 다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