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오후 경남경찰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는 ‘사천 채석장 발파 사고’를 비롯해 ‘창원서부경찰서 압수물 분
지난 20일 충남 보령의 한 채석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큰 물웅덩이로 추락해 60대 기사가 실종된 가운데 23일 나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졌다. 대형 양수기를 지속 가동한 결과 수위가 낮아지면서 트럭이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상태이다. /보령소방서 제공
대규모 개발행위에 앞서 실되는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제주도정의 거수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한동수 의원은 30일 443회 임시회에서 A산업개발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3-1번지에서 토석 채취 면적을 기존 보다 2.2배나 넓은 21만7773㎡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에 문제를 제기했다.한 의원은 “채석장 확대 허가 부지는 해발 600m로 한라산 턱밑 중산간에 있고, 법종보호종인 맹꽁이와 애기뿔쇠똥구리가 서식한다”며 “공업용수로 지하수를 하루 63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경남경찰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경남지역에서 문제가 된 ‘사천 채석장 사고’와 ‘압수물 분실 사고’ 등에 대한 여아 의원들 질타가 이어졌다.이날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사천 채석장 사건의 초기 수사 부실을 문제 삼으며 “발파팀장 말만 듣고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했고 현장 보존은 물론 유해 수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에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경찰이 당시 수사한 경찰들을 직무 유기 혐의로 수사했다가 불송치한 것과
국회 행정안전위원들이 부실한 경남경찰청 수사·압수물 관리 체계를 강하게 질타했다.용혜인 국회의원은 28일 경남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부임한 김종철 청장을 상대로 ‘사천 채석장 사고’ 부실 수사 책임을 물었다. 지난해 8월 사천시 한 채석장 발파 작업 중 2명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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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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