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해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22대 국회 법사위 첫 전체 회의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해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예고한 상황이라 야당 단독으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전날 정청래 법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21대 국회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을 하루 앞둔 27일 국민연금 개혁 등 쟁점을 놓고 극한 대치 국면을 형성했다. 최대 쟁점은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에 따라 국회로 돌아온 채상병특검법으로 여야가 날 선 힘겨루기를 펼치며 장외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진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며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당 지도부는 채상병특검법이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지더라도 부
오는 28일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얼마만큼의 `이탈표'가 나올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대통령 재의요구권이 무력화되는 17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찬성표를 던진 여당 의원이 두 자릿수까지 늘어난다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정치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국민의힘 지도부는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안철수·유의동·김웅 등 3명을 제외하면 추가 이탈표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원내 핵심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탈표가 두 자릿수 규모까지는 아닐 것”이라며 “우리가 뜻
4년 내내 극한의 정쟁만 일삼던 21대 국회의원들은 28일 마지막 국회 본회의까지도 민생은 뒷전이었다.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핵심인 산업들을 지원하는 시급한 법안이나 민생과 직결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도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을 비롯한 정치적 쟁점법안들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정작 민생정책 관련 법안들은 21대 임기 종료와 함께 무더기로 폐기되는 사태를 맞았다.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투표서 부결 국회가 이날 21대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고된 오는 28일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과 관련, 국민의힘에서 얼마 만큼의 이탈표가 나올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대통령 재의요구권이 무력화되는 17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찬성표를 던진 여당 의원이 두 자릿수까지 늘어난다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정치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 지도부는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안철수·유의동·김웅 등 3명을 제외하면 추가 이탈표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내 관계자는 “이탈표가 두 자릿수 규모까지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채상병특검법 등 개혁법안을 관철하고 당 내부적으로는 당원권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민주당은 23일 충남 예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22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마무리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민주당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비롯한 개혁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당면한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한책임의 자세로 민생 해결에 임
여야는 21대 국회 종료를 앞두고 ‘채상병특검법’ 재표결과 ‘국민연금 개혁’ 등 쟁점을 놓고 극한 대치 국면을 형성했다.27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1시간가량 만나 이야기를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민주당은 28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야
여야가 21대 국회 종료를 이틀 앞둔 27일 '채상병특검법' 재표결과 국민연금 개혁 등 쟁점을 놓고 팽팽히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전홍선 기자 = 21일 정부가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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