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여름철 쪽파 생산 확대를 위해 자체 선발한 새로운 계통 ‘제주S-12호’의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제주지역 잎쪽파는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된다. 여름철에 생산되는 잎쪽파는 가격이 높지만, 고온으로 인한 생육 저하와 병 발생 증가로 생산이 매우 어려워 일부 농가에서만 소면적으로 재배되는 실정이다.특히, 현재 여름철 재배에 사용되는 종구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장거리 운송 중 부패로 인한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 등 여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이에
예천군은 24일, 농촌자원개발관 대교육장에서 농식품 제품 레시피 개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중간평가회는 지역특산물인 쪽파·쌀·사과를 활용한 농산물가공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특히 예천 농특산물인 잎쪽파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쪽파김치밀키트 ▲쪽파페스토 ▲쪽파소스 ▲쌀쪽파과자 ▲사과마멀레이드잼 이 있으며 시제품을 현장에서 시식·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평가회에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경북신도시소비자평가단,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다양한 연령층의 40여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축구장 3만4000개 면적의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지난 19일 오후 5시 기준, 벼와 콩 등 농작물 2만4247㏊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축구장 약 3만4000개에 해당하는 크기다.침수 피해 작물은 벼와 논콩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한다.멜론, 수박, 고추, 쪽파 등도 침수 피해를 봤다.지역별로
충남 아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하고 ICT 기반 정밀농업과 스마트팜 보급 등 첨단기술 중심의 미래형 농업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설된 스마트농업팀은 아산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쪽파 스마트팜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청년 농업인 정착과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2026년까지 총 150억 원을 투입해 7개소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충남지역이 전국 농업 분야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농업분야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17일 기준 지자체 초동조사 결과, 벼·콩·쪽파·수박 등 농작물 1만 3033㏊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가축 피해도 심각해 소 56두, 돼지 200두, 닭 60만 수 등으로 집계됐다.특히 충남지역 피해가 집중돼 부여군에서는 45㏊가 침수되어 전국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여름철 쪽파 생산 확대를 위해 자체 선발한 새로운 계통 ‘제주S-12호’의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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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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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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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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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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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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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함께 사는 사회'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에서부터 시작해 지역과 호흡하는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교육, 유기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공동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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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시 청년·지역 작가 가산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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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자금차입 수요가 재무건전성 유지뿐 아니라 해외 진출, 인수합병 등 전략적 목적까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제도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보험사는 타 금융업권 및 주요국 보험사에 비해 자금차입 목적, 수단, 한도 측면에서 제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