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 7월 31일 제원면 저곡리 일원의 충민공권종군수추념지에서 제33주기 권종 군수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권종 군수는 임진왜란 때 영동지방을 산으로 쳐들어오는 왜적을 막기 위해 60세의 노구를 이끌고 출정, 강을 건너오는 왜적을 막다가 중과부적으로 그의 아들 준과 함께 전사한 역사적 인물이다.이번 추모제향에는 지역 유림과 후손, 군민 대표, 금산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향은 전통 제례 의식에 따라 진행되며 헌작 및 분향, 추모사 낭독 등 순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