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대구시의회는 7월 9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특별한 희생과 보훈의 필요성”을 주제로 6·25전쟁 소년소녀병
는 현대사에서 전쟁이 남긴 장면과 숙제를 돌아보고 지역에서부터 평화를 모색하고자 '광복 80주년-다시 평화' 기획을 연재합니다.전쟁과 경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전쟁을 치르려면 군대와 무기뿐만 아니라 돈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생산, 자본은 경제 핵심입니다
20세기는 두 번의 세계대전과 냉전이 있었던 전쟁의 세기였다. 음악, 그중에서도 특히, 클래식 음악이 지난 세기의 전략적 요소로 사용됐고, 그로 인해 클래식 정전의 명맥이 끊기고 말았다. 어떻게 클래식 음악이 국가의 상징이자 무기로 쓰이게 되었을까. 어쩌다 음악은 역사의 소용돌이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을까. 행동을 통제하기 위
전쟁은 살아남은 자에 의해 기록된다. 그리고 대부분 국가의 시선에서 쓰인 역사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수많은 개인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 중 일부는 가해자가, 또 다른 일부는 피해자가 되었다. 한국 전쟁과 베트남전 그리고 이들 전쟁에 존재했던 민간인 학살이 있
대구시의회는 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특별한 희생과 보훈의 필요성”을 주제로 6·25전쟁 소년소녀병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이만규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태승 소년병 생존자의 증언, 전문가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발제자로는 TBC 박정 기자와 하경환 변호사가 나섰으며, 토론자로는 인권실천시민행동 김승무 대표, 영남이공대 김태열 교수, 대구인권운동연대 서창호 상임활동가, 대구시 강경희 복지정책과장, 대구보훈청 이방훈 현충교육팀장이 참
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오는 30일 제주해군기지 앞을 출발해 화순,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백조일손지묘, 한림, 애월을 거쳐 제주시까지 구간에서 진행된다.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와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는 3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5년 제주생명평화대행진 개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종류의 억압과 차별, 전쟁과 파괴에 맞서는 생명과 평화의 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홍기룡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상반기 주요 법정화폐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 차트도 즉각적인 하락 위험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소스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DXY는 상반기에 10% 이상 하락하며 1991년 3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과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요구가 달러화에 부담을 준
금관악기 특유의 빛과 화려한 음색을 모티브로 다이내믹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골든 브라스 앙상블’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연주회 주제는 ‘전쟁과 평화’.골든 브라스 앙상블은 금관악기의 강렬하고도 따뜻한 음색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절망,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평화를 음악으로 표현한다.골든 브라스 앙상블은 이날 미국 작곡가 케빈 맥키의 ‘Decennial Fanfare’로 시작한다. 이 곡은 밝고 화려한 금관의 사운드가 특징이다. 강렬하고 웅장한 울림은 단순한 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과 전기차 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 열풍을 비판하며 경제 전략의 변화를 시사했다.지난 1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 전쟁과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첨단 기술 산업에 의존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도시공작회의 연설에서 "AI, 컴퓨팅, 전기차 등 모든 지방이 같은 산업을 개발해야 하는가"라며 과잉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국내총생산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교황청과 한국 천주교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인도적 역할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우 의장과 유 추기경은 망향의 노래비를 시작으로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등 상징적 장소를 함께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과 이산가족 문제를 공유했다. 특히 소녀상 철거 요구에 대해 우 의장은 “전쟁과 폭력으로 희생된 인권의 상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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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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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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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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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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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구미시의원 “APC 예산 3배 증액…원점 재검토해야”
구미시의회 김재우 의원은 2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사업은 명확한 방향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모두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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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김명희의장, 수유2동 자원봉사캠프 ‘중복맞이 불고기 나눔행사’ 참석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은 지난 7월30일, 수유2동 주민센터 3층 강좌실에서 열린 ‘중복맞이 불고기 나눔행사’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홀몸어르신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을 비롯해 안옥준 수유2동자원봉사캠프 회장, 명노준 수유2동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중복을 맞아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는 수유2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신선한 불고기용 고기를 양념에 직접 재운 뒤 포장하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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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농업기술원,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
충북농협과 충북농업기술원은 보급형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청주 청남농협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충북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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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 5695억 ‘한남4구역 재개발 공사’ 도급계약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지난 1월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약 6개월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에 이르게 됐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도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 258㎡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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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월 생산 늘고 소비심리 살아났다
충북의 6월 생산이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가운데 침체국면에 있던 소비도 살아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충북은 늘었으나 대전, 세종, 충남 모두 감소했다. 소비는 충북과 세종이 증가했고, 대전, 충남이 감소했다.충북의 생산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충북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충북의 6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1%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전기·가스·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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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우리동네키움센터 학생들과 함께 모의의회 개최
양천구의회는 7월 31일 오전, 우리동네키움센터 소속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삐까뻔쩍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의정활동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실질적인 참여 방안 개선 건의안’을 상임위원회에 제출하고 토론과 의결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학생용 텀블러 순환 시스템 확대’와 ‘청소년 친화형 상점 연계 확대’ 등 청소년의 일상생활과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