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는 지난 14일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4회 국민화합전진대회’에 참여했다. 국민화합전진대회는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화합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 시·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1999년 전북 무주에서 처음 열린 이후 전북과 경북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바른 인성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전국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의 뜻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진승하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장은 지역 발전과 도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건축 착공 면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울산은 주거용 부문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며 건설 경기 침체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울산의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남, 전북과 함께 지방권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 광주, 전남 등은 급감세를 보였다. 비주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올시즌 마지막 홈 2연전을 치른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5일 양평, 다음 달 1일 전북을 상대로 오후 2시 홈 최종전을 가진다. 15개 팀 중 최하위 팀이 강등 여부를 결정짓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입장에서 울산은 현재 14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15위 목포와의 승점 차는 7점 차,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승리할 시 울산은 이번 시즌 리그 잔류를 확정 짓게 된다. 리그 잔류와 함께 울산은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통해 시즌을 마무리하려는 목표가 크다. 최근 홈경기 승
제주SK FC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제주SK는 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를 기록한 제주SK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리그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이렉트 강등이 되는 최하위 대구와의 격차도 승점 8점으로 더 좁혀졌다.분위기 수습이 우선이다. 제주SK는 김학범 감독이 자진 사임하고 김정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지난 31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김정수 감독대행이 이끄는 제주는 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남태희의 극장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제주는 지난 경기 4명 퇴장의 여파로 대폭의 변화를 가져갈 수 밖에 없었다. 안찬기 키퍼, 장민규, 임채민, 임창우, 김륜성, 이탈로, 오재혁, 유인수, 김진호, 유리 조나탄, 남태희가 선발로 나섰다.공격 기세는 제주가 먼저 잡았다. 전반 9분 임창우의 크로스를 유리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77.8%
2시간전
경기도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통계자료 분석 결과 경기도 65세 이상 예방접종률은 77.8%로 서울과 인천보다 높았다. 특히 무료접종이 시작되는 65세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2%p 높은 50.8%를 기록했다.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 매우 치명적이다.폐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가 주관한 ‘2025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0일 U-STAR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각각 1회씩 지원받으며 발표를 준비했다.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애인 자립 의지 다진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울산서 기념식 열려
2시간전
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31일 종하이노베이션 1층 체육관에서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직업재활 현장에서 헌신해온 근로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상 2명, 울산시의회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9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협회장상 5명, 울산협회장상 5명 등이다.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제정돼 매년 10월 30일 기념되고 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옛 경기도청사에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열어
2시간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친환경 에너지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가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입주해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다.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했다.건물 외벽 전면에는 25㎾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를 설치해 ESG를 실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1시간전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