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15일 파주 한가람중학교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주관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에 참석해 학생들과 함
화분에서 피어나 실내에 자리하는 초록 식물과 나무는 여러 역할을 한다. 정서적 안정을 주고 공기를 맑게 하며 키우고 가꾸는 자체로 시간을 할애하는 취미가 된다.최경수 화가는 이런 실내식물을 화폭에 옮겼다. 인천 연수구 아트플러그 연수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 'In Green
올해 울산공업축제가 오는 16~19일 태화강 국가정원과 도심 전역에서 열린다. ‘최강! 울산’을 비전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다. 1967년 첫 개최 이후 산업화의 상징으로 자리했던 공업축제가 한 세대의 부침을 거쳐 되살아난 지 3년, 올해 행사는 그 자체로 산업도시 울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이정표라 할 만하다.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이번이 공업탑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거리퍼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울산시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수소 기반 노면전차(트램
2주전
몽골 사람들은 꽃에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꽃은 꽃으로서 족한 것이지요. 꽃은 피어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꽃은 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꽃은 존재만으로도 제 할 일을 다 하는 것입니다. 꽃은 꽃이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꽃에는 어떠한 수사도, 더해야 할 형식도 필요치 않습니다. 꽃은 꽃이기에 그 자체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꽃은 어떤 이름보다 그 존재로 이미 아름답습니다.어쩌면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그것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대상의 역할과 범위를 규정해서 제한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에게, △고위공직자로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인적 의견을 SNS에 게시하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 않고,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일선 검찰청 검사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그동안 임은정 검사장은 국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검사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라고 언급하거나 특정 검사들을 ‘검찰개혁 5적’이라고 표현한 것을 비롯하여, 개인 SNS에 (서울동부지검장 부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9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임무에 충실하라고 지시했다.법무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정 장관이 임 지검장에게 이런 내용의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임 지검장에게 ▲ 고위공직자로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인적 의견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 않고, ▲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 일선 검찰청 검사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도심의 신호등이 갑자기 꺼진다고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질서와 신뢰의 기준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누구도 출발하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이례적으로 발전하면서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정보와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정보가 사실이 아닌 상황에서 정보 사회의 ‘신호등’ 역할을 하는 '공공데이터'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공공데이터란 정부와 공공기관이 수집하고 생산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자료를 의미한다. 이는 그 자체로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를 뒷받침하
4일전
도시는 단순히 사람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체’이자, 수많은 삶의 조각들이 모여 형성된 유기적 구조물이며, 각기 다른 시대의 기억과 미래의 가능성을 동시에 담고 있는 종합적 시스템이다. 도시에는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 경제활동, 감정, 그리고 공동체의 정체성이 중첩되어 흐르고 있으며, 그것은 곧 도시 고유의 성격과 방향성을 만들어낸다.과거의 도시는 물리적 기반시설의 구축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 가스 등 필수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도시 정책의 핵심이었으며, 이
두피케어 브랜드 더마시모가 아마존 입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더마시모는 국내 홈쇼핑 채널에서 이미 성과를 인정받았다.CJ온스타일과 현대홈쇼핑 헤어케어 부문에서 상위 랭킹을 기록한 바 있다. 대표 제품인 ‘리덴실 100 두피 앰플’은 소비자 리뷰를 통해 기존 솔루션에 만족하지 못한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두피케어 시장에서 미국은 가장 중요한 무대이며, 더마시모의 아마존 입점은 그 자체로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제품력이 미국 소비자에게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
현대 사회에서 주거 공간은 단순히 잠을 자고 생활하는 물리적 영역을 넘어 개인의 성공과 자부심을 대변하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가치 소비'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정점에 서 있는 것이 바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주거 이상의 가치, 아무나 선점하지 못하는 '하이엔드'의 희소성최고급 마감재,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 그리고 최상의 주거 서비스로 완성되는 하이엔드 단지들은 그 자체로 선택 받은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극도의 희소성을 지닌다.이는 단순히 높은 가격을 넘어, 압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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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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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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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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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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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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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성평등정책의 현주소, 나아가야 할 길' 토론회 개최
46분전
새 정부 출범이후 변화한 성평등가족부의 정책환경을 점검하고, 인천시 성평등 정책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2025 양성평등 의제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인천여성가족재단 소강당에서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여성단체협의회, 인천여성연대 주최로 열린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성평등정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길’ 주제로,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시민단체와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성평등 담론이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최정호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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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객 구하다 해경 숨진 영흥도 갯벌…옹진군 “출입통제구역 지정 요청”
지난달 인천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객을 구하다 숨진 해양경찰관 사건과 관련, 옹진군이 담당 해양경찰서에 출입통제 지정을 요청하고 나섰다.군은 영흥도 내리 주변 갯벌에 대해 ‘연안해역 위험구간 출입통제 지정·공고’를 인천해양경찰서에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인천에서는 중구 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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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전북 대도약의 엔진 되겠다”…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출마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 2026년 지방선거 압승, 전북특별자치도의 대도약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행정과 정치를 아우르는 융합형 리더십으로 도당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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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공항 흔들림 없어야”…전북 209개 단체, 집행정지 기각 촉구
새만금국제공항을 둘러싼 법정 공방을 앞두고 전북 지역 시민사회가 일제히 목소리를 냈다.전북 209개 사회단체가 “새만금공항은 전북의 염원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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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며 돈 모은다···신한은행 ‘오락실 적금’
신한은행이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 사전 예약 접수를 한다. 사전 예약은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오는 11월 3일 출시되는 ‘오락실 적금’은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총 30만좌 한도로 운영된다. 가입자는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다. 우대 이자율 최대 18%p를 더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우대 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같은 그림 맞추기’ 등 게임 미션에서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