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거부 의사를 보인 윤석열 대통령을 "상남자"라고 표현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이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 직접구매' 규제를 둘러싼 정책 혼선이 여권 내 주요 인사들 간의 언쟁으로 번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규제 찬성 입장과 함께 정부의 규제 방침을 비판한 여당 정치...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어떤 게 달라지며 우려되는 점은 없나. 영업 구역의 전국적 확대와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왔던 부담 완화와 자금 공급 확대 등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또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지방에 본점을 두기로 했다. 대구은행 입장에서 가
한승훈 씨는 지난달 아이들과 창원시 진해구 우주최고봉놀이터에 갔다. 하지만 한 씨 가족은 놀이터 주차장 입구에서 차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한 씨 차는 9인승 대형 밴인데 주차장 입구 차량 높이를 제한한 봉에 걸렸다. 제한봉 높이는 2.2m, 한 씨 차량 높이는 2
박스오피스 기대작이었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개봉 예정작들을 26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소개했다.지난주 개봉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미국을 비롯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첫 주말 성적의 절반에 그치며 예상보다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앞서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를 지배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2위에 오른 '가필드 더 무비
저출생과 고령화 여파로 갈수록 늘어나는 빈집의 효과적인 재생방안을 찾는 전문가 학술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빈집 재생 관련 법제와 개발 평가’를 대주제로 내건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4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세미나실에서 각계 인사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감정평가학회와 한국부동산법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후원했다.제 1세션에선 ‘빈집 재생과 개발 평가’란 주제로 이전오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미화 전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는 19일 "그들이 저열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라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만 돌려달라"고 했다.문 씨는 지난 17일 엑스를 통해 "이선균 배우 방지법에 검찰은 해당 사항이 없나, 언론에 흘리다니, 소중한 지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 가족과 지인, 심지어 고등학교 동창까지 털다 전세 부동산 계약서까지 영장 밀고 가져가더니 중앙지검장으로 깜짝 등장했다"고 했다.이는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한 불편함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 서 모 씨의 항
제주시 관덕정 내부 상인방 좌·우측에 적벽대전도 등 8점의 목벽화가 그려져 있는 가운데, 원본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2006년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관덕정을 해체한 후 부식과 변형된 목부재를 교체하는 등 전면 보수를 완료했다. 그러면서 좌·우측 상인방에 적벽대전도, 대수렵도, 십장생도 등 목벽화 8점도 복원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이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 홈페이지를 통해 관덕정 상인방에 그려진 목벽화 8점에 대한 설명을 실으며 ‘실내 벽면에 그려져 있는 벽화는 작자 미상이나, 상당히 격조
22대 국회가 개원했지만, 여의도 정가 풍경은 한 치의 변화도 없이 극한 대결 살풍경을 이어가고 있다. 여야는 개원 첫날부터 대결 정치를 예고, 대립 전선이 한층 격화될 가능성마저 높이고 있다. ‘협치’를 바라는 진정한 민심은 아랑곳없이 정치 공방에만 몰두하는, 염치도 자존심도 팽개친 지루한 정쟁 풍경은 급기야 국민의 ‘정치혐오’ 분노 게이지를 폭발시킬 것이다.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이 미덕인 정치의 본령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충고한다. 민주당은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21대 국회 본회의 재표결 결과 자동 폐기된 ‘채상병
“울산 축제만의 정체성을 갖고 차별성과 재미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5월 들어 울산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만난 울산의 한 문화계 인사는 지역의 축제에 대해 이 같이 제언하며 지역 축제의 방향을 고민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조언했다. 각 구·군마다 축제가 개최되고 있지만 축제 프로그램 등에서 큰 차별성, 또 흥미를 유발할 요소를 찾기가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 ‘2024 울산옹기축제’는 총 13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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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입'으로 증시 '요동'…野 "윤 정부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 있다면 큰일"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앞바다 석유 시추 지시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혹시라도 윤석열 정부의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라도 있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우려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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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암호화폐 1000억 탈취 해커 검거”
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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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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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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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개최
대성에너지는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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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부 1차관, “이재민 발생 대비 공공임대 주택 선제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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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최근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반지하 매입임대 현장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 및 입주자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이날 방문한 세대는 지난해 우기 전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반지하 3층 주택이다. 현재 입주민 안전을 위해 기존 거주자는 지상층 공공임대로 이주를 지원했다. 향후 해당 반지하는 입주자 및 인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현재 매입임대주택 관리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침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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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사회복지관, 2024년 돗자리영화제 진행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7일 양일에 걸쳐 도남초‧삼성초‧오라초‧이도초 학부모회와 공동주관으로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돗자리영화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4개 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축제로 진행됐으며, 가족들이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도심 속 공원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내 야외무대 앞 잔디밭에서 진행됐다.양일에 걸쳐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을 통해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베리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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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산업 체계적 육성…농업 혁신 시대 연다
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식품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푸드테크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7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이 융복합된 분야로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 로보틱스, 정보통신기술, 바이오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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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교사 후보 박정현, 초등생 교감 폭행 전북교총 방문 강력 대응 요청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무단 조퇴를 제지했다는 이유로 교감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사건이 발생해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제39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정현 후보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를 찾았다.유일한 교사 후보인 박 후보는 먼저 전북교총 관계자들로부터 사건 경위를 듣고 체계적인 대응 방법과 향후 지원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후 해당 교감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와 지원을 약속했다.박 후보는 “학교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언론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주무관청에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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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과 막내코치까지… 무료 급식 봉사 실시
포항스틸러스가 리그 휴식기를 활용해 지역에 온정을 베풀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5일 포스코에서 후원하고 학산종합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송도동송림노인복지관 ‘포스코 나눔의 집’ 무료 급식소를 방문했다. A매치 휴식기에도 포항스틸러스는 쉬지 않았다.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김성수 골키퍼 코치, 김치곤 코치, 이규용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 그리고 최종진 사장과 이종하 단장 등 사무국 임직원이 지역 내 260여 명의 어르신을 만났다. 훈련장에서 패스를 가르치던 박태하 감독은 급식판을 패스 받았고, 익숙한 골키퍼 장갑이 아닌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