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최근 소속 직원을 사칭하며 도급·관급 업체에 금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급증하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업체에 전화를 걸어 접근한 뒤 위조한 공무원 명함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신뢰를 얻었다. 이들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발생을 이유로 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이 국가철도공단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빌딩자동제어장치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구매액 10억8506만원 중 81.%를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조달청 나라장터 목록정보시스템에는 빌딩자동제어장치 139개 품목이 등록됐 있으나 국가철도공단이 구매한 해당 업체의 빌딩자동제어장치는 없었다.해당 업체의 조달청 계약건수는 2012년~2022년까지 총 36건에 불과했으나, 2025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8건, 2023년
메리츠금융이 부동산PF 취급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에 연대보증을 요구해 금융소비자법 위반으로 조사받을 처지에 놓였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메리츠금융에 대해 금소법 위반과 관련한 혐의점이 있는지 본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히면서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메리츠 금융이 대주단으로 있는 PF사업에서 연체 가능성을 이유로 선이자를 더하고 연대보증인인 하도급 업체에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하도급 업체는
영주지역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유사 범죄 판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30일 영주시와 관련 업체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영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청에서는 수의계약이나 남품 관련해 업체에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피해를 당한 A업체는 “지난 28일 오후 한 남성이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해 영주시청 건설과 B주무관이라며 수의계약을 제안받았다. 이어 ‘시청에서 긴급하게 소화기 6대를 납품해야 한다’고 거래를 유도해 실제 공무원인 줄 알고
충북도교육청 총무과 주무관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 구매 및 선납금 등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도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쯤 광고업체와 철물업체 관계자 2명이 가짜 명함에 적힌 주무관이 실제 근무하는 지 확인하고자 총무과를 직접 내방했다. 이와 함께 가짜 명함 주무관에 대해 묻는 전화는 3통 걸려온 것으로 확인했다.총무과 주무관을 사칭한 사칭범은 업체에 명함을 보내 만남을 약속하거나 견적발송을 요구했다. 사칭범의 메일 주소는 물론 도교육청 총무과 전화번호와 팩스 번
서울시가 추진한 국회대로 지하차도 사업이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제공 의혹과 더불어 수년 간의 공기 지연 및 시민 세금 낭비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10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회대로 지하차도 사업이 특정 정치인의 가족이 대표로 있는 업체에 유리하게 조정됐다”며 “오세훈 시장의 행정은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밥그릇 챙기기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해당 사업의 계약업체 대표가 박덕흠 의원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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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은 1일 최근 재단 직원을 사칭해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제3의 업체에 단가 확인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재단은 “안산문화재단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외부 업체에 단가 확인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재단 직원 명함 이미지나 공문서 형식을 빙자한 연락을 받는 경우, 반드시 재단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피해사실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2차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불법 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중부뉴스통신 = 남양주시는 15일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새롭게 지정된 4개 업체에 지정증 및 표지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자동차관리사업의 서비스
1개월전
경북 포항시는 1일 ‘2025년 제2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영일만항 이용 확대를 위해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등 52개 업체에 총 7억 9...
이스라엘의 전쟁 무기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가운데, 집단학살과 전쟁 장사를 중단하라는 항의시위가 전시회 현장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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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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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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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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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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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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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 수립
1시간전
경기 수원특례시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계획안을 담은 ‘2025~2026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세웠다.먼저 지난겨울 폭설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인력과 장비 운용 기준을 반영한 제설 매뉴얼을 재정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또 긴급 제설 작업을 할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진기지 12곳을 확보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열선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초기 강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제설 차량과 살포기, 제설제는 충분히 확보했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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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IMF 총재 만나 "저성장 원인은 양극화…포용·지속성장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업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국제통화기금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만나 "저성장의 원인이 양극화에 있고, 포용성장을 추진함으로써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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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봉녕사 소장 불화 2점,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경기 수원 봉녕사가 소장하고 있는 불화 ‘수원 봉녕사 석가여래회도’와 ‘수원 봉녕사 치성광여래회도’가 2점이 미술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조선 후기 불교회화의 지역적 교류 양상과 예술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수원 봉녕사 석가여래회도’는 석가여래의 설법 장면을 그린 불화다.아미타여래와 가섭존자의 표현은 충청 지역 화승 약효가 초안 제작에 참여했음을 보여준다.특히 경기 지역 화승 천기가 수화승으로 참여한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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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범 부의장 "추진단 출범은 모둑 행복한 복지 도시 향한 새 첫걸음"
경기 화성특례시의회가 31일 화성시청 민원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화성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복지기준선 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정흥범 부의장과 김종복 의원이 참석했고 복지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이번 추진단 출범은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복지도시 화성’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준선을 세우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정흥범(국민의힘·우정·남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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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사활 걸었다"
제주도민의 숙원인 상급종합병원 지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기준을 공개했다.지정 기준안에서 절대평가 지표를 보면 전체 입원환자 중 전문·진료질병군 비율이 34%에서 38%로 상향됐다. 전체 외래환자 중 의원 중점 외래질환 비율은 7%에서 5%로 강화됐다.상대평가 지표의 경우 전문진료 질병군 비율은 34~50%에서 38~59%로 상향됐고, 경증 회송률은 0.1~3.0%에서 0.5~6.0%로 상향 조정됐다. 단순진료 질병군 환자비율은 12%로 5기 기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