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철 꽃게 어획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어획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산지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수협중앙회는 28일 올해 꽃게 금어기 해제일인 8월 21일부터 최근 두 달간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꽃게 위판량을 분석한 결과, 총 9,343톤이 위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2023년 기록한 9,411톤과 유사한 수준이다. 최근 10년 평균 위판량 6,777톤에 비해서도 2,566톤 많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지난 17일 지역 어업인과 울산시 북구청 입회하에 울산시 북구 어물동 연안 해역에 참문어 유생 5만여 마리를 첨가했다.참문어 유생자원 첨가는 울산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한 참문어 유생을 활용해 참문어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특히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참문어 유생 첨가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참문어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대표 어종으로 특유의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나 최근 어획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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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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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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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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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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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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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락 기자 = 31일 오후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환영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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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고성장 예고 "내년 매출 수천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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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바이백 확산...이더파이도 5000만달러 규모 토큰 바이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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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만남' 제32회 광주김치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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