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업무 절차를 문제 삼으며 청사 내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의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한 A씨를 「공직선거법」 제244조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상주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온 단체인 ‘○○마을’ 소속이라고 주장하며, 같은 단체 소속인 B씨와 함께 선관위를 방문해 최근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한 질의와 항의를 이어가던 중, 우편투표함이 보관된 공간의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임의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직선거법 제2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이 과거에 쓴 댓글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가자, 민주당은 ‘이준석 망언집’을 공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의 고위 관리가 최근 사임하며, 암호화폐 보유자를 포함한 금융 시장 참여자들이 별다른 보호 조치 없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라 피터슨 CFPB 집행국장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서한을 남기며 사임했다. 그는 특히 정부효율부가 추진한 무분별한 예산 삭감을 문제 삼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보호 기능이 심각하게 약화됐다고 지적했다.공화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식량주권’을 농정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농업을 근본적으로 생존권의 문제이자 기후위기 대응 산업으로 규정했다.그는 산업적 경쟁력보다는 공공성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그리고 생산자 중심의 권리보장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핵심 농정 공약으로 ‘식량주권법’ 제정을 내세운 권 후보는 자급률 목표를 60%로 명시했다. 단순한 자급률 제고가 아니라, 이를 국가 법률로 명문화함으로써 정부의 책임성을 제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분야에서는 경매제 폐지와 함께 공공도매시장 도입을 공약했다.
"형평성과 실효성 없는 불량예산은 전액 삭감을 포함해 강하게 대응하겠습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0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명분 아래 불투명하게 증액된 대표적인 불량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추경 규모는 도 예산 39조2006억 원, 교육청 예산 24조1656억 원으로 각각 4785억 원, 1조1016억 원이 증액됐다.국민의힘은 이 중 특히 산업R&D, 청년 교통비, SOC 사업 등을 문제 삼으며 집행 긴급성과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번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9일 서로의 후보를 두고 ‘완승’을 주장하며 날 선 평가전을 벌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후보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거들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토론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과 준비된 면모가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첫 번째 TV토론을 통해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6·3 대선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전 국민 AI 보급’ 공약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허황되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두 후보 간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이준석 후보는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겠다'며 돈은 다 당겨쓰면 된다고 한다"며 "하지만 정작 재정 부담을 묻는 질문엔 '집권 후 알아보겠다'는 식의 답변을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AI 공약을 문제 삼으며 “챗GPT 같은 상용 서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단행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임명을 “헌정질서를 훼손하는 ‘알박기 인사’”라고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농어민본부는 전날 김인중 전 농식품부 차관이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임명된 사실을 문제 삼으며, “불과 20일 후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권한대행 체제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며 일방적인 인사를 강행한 것은 내란세력의 기득권 연장 시도이자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
SK온이 카이스트에서 CEO 특강을 개최하고 배터리 산업의 미래가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석희 SK온 CEO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며 "CEO 취임 후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으며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CEO는 10일 대전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배터리 관련 분야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전기차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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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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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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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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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추첨한 제266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4조 015192번이다. 이번 266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1등 당첨자는 매달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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