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을 향해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장 사장은 31일 부산사업장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세종의 국내 사업장 임직원들은 실시간 방
삼성전기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개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전기 황치원 상무가 21일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반도체 패키지기판 분야에서 20여년간 선행 기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끈 성과다.'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IT 산업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로,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삼성전기가 인공지능과 전장 분야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특히 AI 서버와 자율주행 관련 핵심 부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삼성전기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8890억원, 영업 이익 2603
삼성전기는 31일 부산사업장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고 인공지능와 전기차, 서버 중심의 기술 차별화를 통한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AI 산업의 확산은 삼
삼성이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검사에 참여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 중이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4%, 영업이익 22% 늘었다.AI·전장·서버 시장 성장이 실적 개선 요인이다. 산업·전장용 MLCC와 서버용 FCBGA 공급 확대로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아졌다.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1조3812억원으로 전년비 15%,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ADAS 보급 확대, AI서버 및 네트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지난 20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참석했다.삼성전자 노태문 디바이스경험부문장 직무대행,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도 자리했다.이 회장은 행사에 앞서 인재개발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주요 의제 중 하나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비난했다.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서 "한국은 기회만 있으면 조선반도비핵화문제를 거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박 부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적 지위를 애써 부정하고 아직도 비핵화를 실현시켜보겠다는 망상을 입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자기의 몰상식
테슬라 세미가 8년의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대량 생산을 앞두고 있다. 3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테슬라가 2026년부터 세미, 사이버캡, 메가팩3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11월 16일 공개된 테슬라 세미는 당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양산 일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실망을 안겼다. 개발을 주도했던 제롬 기옌도 세미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테슬라를 떠났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테슬라는 3분기 주주 보고서에서 "세미의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이 건
금값이 온스당 4020달러에서 횡보하며 미·중 무역 전쟁 휴전 상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금값은 이번 주 등락을 거듭했지만 큰 폭의 하락 없이 4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후 공급망 붕괴를 경고하며 긴장감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은 이번 합의를 장기적 평화가 아닌 일시적 휴전으로 해석하고 있다.한편,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가 금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SK온이 1일자로 SK엔무브와의 합병을 공식 완료했다. SK엔무브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함께 사내 독립 기업 체제를 이어가며, 합병 법인명은 'SK온'으로 통합된다.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기술, 사업, 재무 등 핵심 영역에서의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난 7월 통합 발표 이후 'PMI 태스크포스'를 별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톱5 배터리사인 SK온과 글로벌 톱티어 플루이드 기업 SK엔무브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