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날인 1일 방문한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에는 비가 내렸다.도로에는 물품을 실은 트럭들이 오갔다. 단지 내 일부 업체와 공장들은 문을 열고 운영 중이었다.노동자들은 용접을 하거나 지게차를 이용해 물건을 옮겼다.한 노동자는 비를 맞으며 트럭에 물품을 싣고 있었다. 이날 반월산단 노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12일 실종된 50대 근로자 A씨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강풍과 비를 동반한 기상악화가 우려되면서 당국이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도권기상청은 12일 오후부터 경기도 지역에
아직은 봄바람이 부는 4월이지만, 재난관리 담당자로서 여름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매년 찾아오는 태풍과 집중호우는 익숙하지만, 그 피해는 결코 익숙해질 수 없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은 더 강해지고, 호우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퍼부으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상황일수록 중요한 건 ‘미리 준비하는 자세’이다.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며칠 전 알아도, 그 순간에 모든 준비를 끝내긴 어렵다. 하수구를 정비하고, 지붕이나 창문 같은 약한 구조물을 보강하며 비상용품을 챙기고, 가족과 행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사업에 조천 대흘2리와 구좌 세화리 등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많은 비를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이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주거지와 농경지, 도로 등 상습침수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우수를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저지대에 위치한 조천 대흘2리 일원은 태풍 내습 시 지표수가 하류부로 집중되고 통수능력 부족으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사업에 조천 대흘2리와 구좌 세화리 등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많은 비를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이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주거지와 농경지, 도로 등 상습침수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우수를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저지대에 위치한 조천 대흘2리 일원은 태풍 내습 시 지표수가 하류부로 집중되고 통수능력 부족으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
제주에서 이맘때 내리는 비를 '고사리 장마'라고 부른다. 봄비를 맞고 고사리가 쑥쑥 올라오기 때문이다. 4월 제주에서는 너도나도 들판으로, 숲으로 야생 고사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 고사리가 청정하고 맛 좋기로 소문 나 타 지역에서도 원정 채취를 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하지만 해마다 '고사리 철'이면 반복되는 길 잃음 사고가 올해도 제주전역에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에만 모두 11건의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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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비 그쳐...연휴 대부분 흐린 날 유지
1일 인천지역에 낙뢰를 동반한 비가 종일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6~9시 인천에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이날 인천의 최고 기온은 영상 18도 최저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8도 정도 낮다.또 오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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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 개량 및 지하도로 개설공사,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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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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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김경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 선정 논란…민주당 “윤석열 인맥 알박기 인사” 규탄
김회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권 인맥을 동원한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석열 내란 잔당의 보은성 인사이자, 제2의 내란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회선·김경규 마사회 낙하산 의혹…민주당 특위 “공공기관 알박기 즉각 중단하라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정권 교체 직전까지 자행되는 고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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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산업 대응 위한 특성화고 학과 개설 방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이다.학과편성은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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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조사 의무화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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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FTA 실무 온라인 교육 개설…수출기업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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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경북지역 수출기업의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상반기 FTA 활용방안 온라인 실무 교육’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교육기간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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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선린대 협업 현장형 구급 특성화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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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에서 진행하는 현장형 구급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경상북도 포항시 선린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포항항공대 구조·구급팀 및 선린대학교 교수진, 40여 명의 재학생과 함께 해양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응급구조 기술과 해상재난 대응 역량을 배우며,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경험을 체득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성인 심정지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6대 응급상황 발생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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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여름철 ‘장염주의보’… 손씻기·익힌 음식이 최선의 예방법
50대 A씨는 최근 한밤중 복통과 설사로 응급실을 찾았다. 증상이 멈추지 않아 기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결국 수액치료를 받고서야 안정을 되찾았다. 의료진이 식사 이력을 묻자, 퇴근 후 식탁에 놓인 김밥을 먹은 기억이 떠올랐고, 급성 장염으로 진단받았다.장염은 주로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 세균성 장염에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있으며, 5월부터 환자가 급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장염 환자는 579만 명에 달했고, 6~7월에만 129만 명이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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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랑했던 체코 핵발전소 또 말썽…정부대표단, 계약하러 체코까지 갔지만 빈손으로 돌아올 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성과로 자랑했던 체코 신규 핵발전소 건설 계약에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계약 체결을 위해 대통령 특사단인 장관급 인사들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체코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