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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두고 "주진우 의원, 진짜 홍보대사"라고 전했다. 백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0월 1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운영에 나서준 자원봉사자, 주민, 공직자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금산군은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중심이고 세계인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이러한 금산군 인삼산업의 보루”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지난 7월 5일 일본 오사카의 한 구민회관에서 4·3다큐멘터리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상영됐다. 만석인 공간에 암전이 되고 스크린이 켜졌다. 제주 바람과 바다, 하늘, 들판이 연달아 화면을 가득 채운다. 낮고 어둡고 묵직한 바람이 77년 전으로 관객들을 끌고 들어간다.잠시후, 잔잔해진 화면에 평온한 얼굴의 할머니 한 분이 나타난다. 군인들에 의해 아버지가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현장에 있었던 어린 딸이다. 팔순의 노인이 돼 그날의 상황을 증언한다. 침착하면서도 덤덤하다. 1948년 여름날 관덕정에서 벌어졌던 4·3역사 현장의 실제적
예산교육지원청은 22일 예산교육지원청 접견실에서 역대 교육장님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예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역대 교육장님들의 노고를 기리고, 교육지원청 운영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역대 교육장 김동국, 안성호, 김종하 등 여러 분이 참석했으며, 예산교육지원청의 주요 현황과 교육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역대 교육장님들은 “예산교육이 AI․SW교육, 진로교육,
제주위미농협은 농협중앙회 농협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조합원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조합원교육 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제주위미농협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2025년 제6기 농업대학’ 을 운영했다.제6기 농업대학은 ▲교육생 중심의 수요반영형 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한 점 ▲조합원 맞춤형 강의 제공을 위해 전문 강사 선정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진 점 등이 주요 우수사례로 꼽혔다.제주위미농협 현재근 조합장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 방식을 혁신해
경기 수원시가 19~20일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일 저녁 행궁광장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됐다.개막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가을 3대 축제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가수 홍진영, 82MAJOR, BTS 댄스팀 20CH가 축하공연을 했고, 20일에는 가수 김장훈과 20CH가 공연했다. 통닭거리에서는
"12시 30분 한강버스 150석도 매진입니다. 다음 배는 2시에요."18일 오전 10시 30분께 찾은 한강버스 마곡 선착장은 한강을 누빌 새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 첫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맑은 날씨를 즐기며 배를 타려는 가족, 청년들부터 자전거를 싣고 잠실로 가려는 이들까지 다양했다.출발 30분 전인데도 선착장 밖까지 사람들이 늘어서자 한강버스 직원들이 11시 배를 탈 수 있는 대기표 150장을 나눠주기 시작했고, 몇 분이 채 지나지도 않아 마감됐다.11시 배가 떠나 조금 한산해지자 다음
충북 제천소방서는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해 지역내 주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이날 윤명용 서장은 노유자 생활시설인 ‘살레시오의 집’을 직접 찾아 피난 통로 확보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았다. 또 명절 기간 늘어나는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을 강조하며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평소 화재예방 습관과 신속한 대피 요령 숙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윤 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 생사의 갈림길에 설 수 있다. 교통사고, 화재, 산업재해, 심정지와 같은 사고는 일상 가까이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소중한 생명을 단숨에 위협한다. 이처럼 긴급한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이나 119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의 짧은 시간, 바로 골든타임은 단순한 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 전체를 결정짓는 소중한 시간이다.골든타임을 살려내는 힘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현장에 있는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가 생존율을 가른다.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의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과 함께 합리적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히고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모든 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계속해서 세심하게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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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 햅쌀 4kg 400포 기탁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가 지난 1일 부여군청에 추석명절을 기념해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햅쌀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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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에이전트, 자동화된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 가능”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AI 범죄자’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랜섬웨어 에이전트’가 등장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이스트시큐리티 제품개발본부장 이지한 이사는 “현재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를 시도한다”며 “머지않아 공격용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침투·확장한 뒤, 데이터 유출과 암호화, 파괴를 통한 협박까지 랜섬웨어 전 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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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 추석 맞아 도심 대청결…“깨끗한 고향 만들기”
추석을 맞아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도심 곳곳을 청소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3일 오전 구성공원 일대에서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이 열렸다.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귀성객들이 찾는 도시 곳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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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 이탈…“관리 부실, 농가 피해 직격탄”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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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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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불신의 의료자문제도…10건中1건 '부지급'에 당국 수술 고심
의료자문제도가 보험금 지급 심사 과정에서 불신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자문은 보험사의 의뢰를 통해 시작되는 탓에 편향된 결과가 나온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자문과정 역시 불투명해 소비자 불신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은 채 서류만 보고 판단하는 자문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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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립 잡기노트]‘한글’과 ‘언문’의 본뜻
○···조선의 제26대 왕 고종 이전까지 조선의 정식 국문은 한문이었다. 고종은 국문의 개념과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혁했다. 1894년 11월21일 고종은 “법률과 칙령은 모두 국문으로써 근본을 삼고, 한역을 붙이거나 국한문을 혼용한다”는 칙령 1호를 공포했다. 이 칙령에서 ‘국문’은 국한혼용문을 일컫는다. 이후 1897년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꾼다.‘한글’이라는 명칭을 처음 만든 사람은 제국신문을 창간한 묵암 이종일이다. 1898년 7월4일자 그의 비망록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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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인천, AI로 되살리다] ⑰ 공중전화 줄 선 부평역부터 학생들로 붐비던 제물포역까지
편집자 주=인천일보는 수십 년간 인천의 변화와 일상을 기록해 왔습니다. 수봉공원과 월미도의 옛 풍경, 아파트 개발 이전의 도시 전경 등은 오늘날의 인천을 비춰주는 소중한 기록입니다.이번 추석 연휴 인천일보는 그 기록을 사진으로 묶어 독자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1970~1990년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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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ABB 그룹 로봇틱스 사업 인수한다
소프트뱅크가 스위스 ABB 그룹 로봇틱스 사업 부문을 53억7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가 8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중·하반기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ABB 로봇틱스는 약 7000명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픽킹, 청소, 페인팅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과 장비를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은 23억달러로 ABB 전체 매출 7%를 차지했다. 그러나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ABB는 올해 4월 로봇틱스 부문을 분사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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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인천, AI로 되살리다] ⑯ 헌책방 골목의 유머, 영화가 된 개항장 풍경
편집자 주=인천일보는 수십 년간 인천의 변화와 일상을 기록해 왔습니다. 수봉공원과 월미도의 옛 풍경, 아파트 개발 이전의 도시 전경 등은 오늘날의 인천을 비춰주는 소중한 기록입니다.이번 추석 연휴 인천일보는 그 기록을 사진으로 묶어 독자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1970~1990년대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