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0여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3만2000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7월 한 달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차례 열고, 1629명을 심의해 총 748명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결된 748명 중 630명은 신규 신청이고, 118명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최종 결정됐다. 나머지 881명 중 504명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167명은 보증보험·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