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인천에서 연수구·남동구를 제외한 지역은 일반 의료기관 병상 공급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나머지 권역에선 필수·공공의료 분야만 탄력적으로 신증설이 가능해진다. 의료 취약지이자 감염병과 항공 재난 대응이 필요한 영종도마저 '공급 제한' 지역에 묶이자 인천시는 향후 진료권 분리를
보건복지부가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의료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전국을 70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병상 수급을 본격 관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경기도 의료자원과를 만나 새로운 지역병상수급관리계획이 경기북부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에 다양한 제안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우선 유호준 의원은 ‘상급종합병원 북방한계선’이라고 표현될 만큼 경기북부 지역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후 “새로운 권역 구분에서 경기북부는 고양권
제주대학교병원이 장례식장 운영을 종료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대병원은 장례식장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하고 완전히 문을 닫을지, 계속 운영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병상 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병원 측은 장례식장 운영을 종료하면 본관 4층 사무동과 병원 곳곳에 흩어져 있는 사무 관련 부서, 연구동 등을 장례식장 건물로 옮겨 통합 운영하고, 공실을 활용해 병상을 확충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광주시가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국민 의료비 상승을 유발하는 병상 과잉 공급 현상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병상 수급관리에 나선다.광주광역시는 ‘제3기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을 수립,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제3기 병상 수급·관리 계획은 지역 맞춤형 병상 신설과 증설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3년 8월 발표한 ‘병상 수급 기본시책’에 근거해 수립했다.광주시는 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병상 수를 지역 수요에
전라남도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병상자원 배치로 지역 의료체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제3기 병상 수급 관리계획을 오는 29일까지 행정예고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병상 수급 관리계획은 병상 자원의 효율적 배치로 적정 수준의 병상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병상 수급 기본 시책’에 따라 도 보건의료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수립했다.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목포권, 여수권, 순천권, 나주권, 해남권, 영광권 등 6개 진료권별로 분류하고
광주광역시가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국민 의료비 상승을 유발하는 병상 과잉 공급 현상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병상 수급관리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제3기(2023...
다음달부터 충북 청주권과 대전 동부권, 충남 천안권 의료기관의 일반 병상 신·증설이 제한된다. 충남 천안권과 공주권, 논산권은 요양 병상 공급에 제한이 생긴다.보건복지부는 9일 병상관리위원회를 열고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후속조치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계획안을 최종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우리나라 병상은 인구 1000명당 12.8개로 OECD 평균의 3배 수준이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2027년에는 10만 개가 넘는 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병상 수급 관리 계획에 따라 전국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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