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의료재단 울산시티병원이 16일 ‘제2중환자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 개소로 울산시티병원 중환자 병상은 기존 19병상에서 29병상으로 늘었다. 또 격리병상 1개를 포함해 10병상을 증설하며 심부전, 호흡부전, 패혈증, 급성 신부전, 중환자 수용 역량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환기시스템을 구축해 감염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병상 간격을 넓히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흡기내과 류영하 센터장이 중환자실 실장으로 임명됐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