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톤 물 공급…추석 수급 차질 최소화 총력 호반그룹 계열 대아청과가 심각한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배추밭에 급수차를 긴급 투입했다.대아청과는 지난 9~12일 4일간 급수차 20대를 동원해 안반데기 배추밭의 급수 탱크를 채우는 지원에 나섰다. 공급되는 물은 총 2000톤으로, 약 7일간 배추밭에 공급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고랭지배추 최대 산지인 강릉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배추밭에 공급되는 물은 정부와 농협경제지주,
진주 극단 현장은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를 15일부터 19일까지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스무바다’는 물은 없지만 바다처럼 드넓은 진주의 남강 백사장을 뜻한다. ‘흰고무래’는 작품 속 등장인물 이름이다. 백정의 한자 흰 백자, 고무래 정자
지난 8~9월 가뭄과 물 부족 문제를 겪어 온 강릉시는 근래 잇단 강수로 취수원의 물은 회복했으나, 농업, 상업, 관광업 등으로의 2차 피해 확산은 막지 못했다. 아파트 등의...
김해 원불교 장유교당 옆에 대청천 산책길이 있다. 계속되는 가뭄 속에 개천의 물은 말라가고 다리 밑 그늘진 곳에 자리를 깔고 늦더위를 식히는 주민들이 눈에 띈다. 봄에는 산책로 옆에 피기 시작한 금계국이 씨앗을 퍼뜨리며 번지기 시작해 노랑 물결로 산책길을 반기더니 꽃이 진 자리에는 억
상주시 주요 하천인 이안천의 수질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이안천살리기운동본부는 25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발대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안천의 수질 개선은 곧 상주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와 정치권의 적극적
“우리나라는 침수보다 지진에 경각심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 연구를 시작했어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강수량이 많아지면 유속이 빨라지다 보니 강수량에 따라 그 피해도 비교적 예측하기 쉬워요. 하지만 지진은 어떤 방향에서, 어느 정도의 강도로 올지 예측할 수 없어서 더 어려웠던 것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하는 비율이 53.0%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3.0%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잘못한다'고 평가한 비율은 43.6%였다.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 63%를 기록했다가 둘째 주 5%p 하락한 뒤 이번에 반등했다.지역별로는 광주·전라, 대전·세종
기후위기 속 농업용수 관리 해법을 모색하는 ‘2025 농업용수 전문가 아카데미’ 경남도 교육이 지난 29일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에서 열렸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농업신문이 공동 주관·주최하고 농어촌물포럼이 후원한 이번 교육에서는 물 절약을 넘어 효율적 관리, 농업용수 권리 정립, 농지 범용화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안이 제시됐다.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잦은 비로 인한 작황 피해와 지난해 경남 지역의 쌀값 하락을 언급하며 “쌀값은 농민의 생명과 같은 가치”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4%로 전주보다 3%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한국갤럽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반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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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동반 상승…미국 셧다운 여파로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미국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9% 상승하며 12만달러를 돌파했고, 금도 2.9% 상승해 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셧다운으로 SEC 직원의 90% 이상이 휴무에 들어갔고, CFTC도 최소 인력만 남아 업무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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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 날 북적이는 인천공항 23만9000여명 출국
최장 열흘 동안의 연휴 기간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은 526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3일 인천공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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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필수 인력 유출 심각...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줄줄 샌다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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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 햅쌀 4kg 400포 기탁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가 지난 1일 부여군청에 추석명절을 기념해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햅쌀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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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대한숙박업중앙회 횡성군지부-횡성장기요양센터 업무 협약 체결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 대한숙박업중앙회 횡성군지부, 횡성장기요양센터는 10월 2일, 둔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공동체 회복과 마을 활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농정과장, 둔내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세 단체는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모두가 행복한 둔내면 공동체 조성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횡성군숙박업회와 횡성장기요양센터는 침구류, 타월 등 세탁물을 정기적으로 협동조합에 위탁하기로 했고, 협동조합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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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전통시장에 활력을”
문경시의회는 최근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내수경기 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점촌전통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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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 MVTI’ 10월호 발간
경북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 월간집을 발행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하는 ‘경북여행 MVTI’ 10월호를 발간했다.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 주도 관광개발 사업으로 조성됐다. 정부는 국민 여가생활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경주를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를 기획했으며, 보문은 그 중심에 자리 잡았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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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대구·경북 화폐 순발행 6284억
올해 추석 대구·경북지역 화폐 발행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역 내 소비 및 유동자금 수요도 증가, 화폐 수급 역시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 추석 전 화폐 발행 실적을 살펴보면 추석 직전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 등을 통한 대구·경북 화폐 순 발행액은 62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13억원보다 107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화폐 발행액은 637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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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단절’ 구미 금전교~산호대로 도로 개통
구미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이후 미개설로 남아 있던 ‘금전~임천리 간 도시계획도로’를 전 구간 준공하고 개통했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산동읍 임천리 금전교에서 산호대로까지 총연장 210m, 폭 30m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노선은 총연장 3.13km 가운데 2.92km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로 개설됐으나, 2014년 8월 경제자유구역 해제로 남은 210m가 미개설 구간으로 남으면서 장기간 도로 단절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과 구미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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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2인자’ 평양 집결… 당 창건 80주년 앞두고 ‘반미 연대’ 과시하나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하루 앞둔 10월 9일, 평양에 중국·러시아·베트남 등 사회주의 우방의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도착했다. 열병식은 이날 밤이나 자정을 넘긴 10일 0시에 열릴 가능성이 크며, 이들 대표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중국에서는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방북했다. 중국 총리의 공식 방북은 2009년 원자바오 총리 이후 16년 만이다. 리 총리는 우정룽 국무원 비서장을 포함한 대표단과 함께 정오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으며,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직접 마중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