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오는 2027년까지 마늘 재배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표준 기계화 모델’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전통적인 경운기 기반 수작업에서 탈피해 트랙터 기반 전면 기계화로 전환하는 정책 실험이다. 군은 지난 2년간 마늘 파종기, 수확기, 절단기, 방제기 등
“3500원은 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이건 농사짓지 말라는 말입니다.”전국의 마늘 생산자들이 남도종 마늘 수매가에 반발하며 거리로 나섰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는 지난 12일 전남 무안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마늘 수매 단가를 규탄하며 수매가 재조정과 근본적인 유통개선 대책을 촉구했다.이날 무안농협 앞에 모인 마늘농가 100여 명은 “남도종 마늘은 김치 양념에 필수적인 품목임에도 대서종 마늘 중심의 정책에 밀려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농협, 지자체가 책임지고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1일 2025년산 햇마늘 경매가 한창 진행 중인 창녕·이방·우포 공판장을 방문하여 마늘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6월 30일 개시된 마늘 경매를 시작으로,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본격적인 창녕 마늘 경매가 진행되며, 향후 더욱 활발한 거래가 이어질 전망이다.올해 햇마늘 경매는 지난 6월 30일부터 시작되어,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공판장에서 진행 중이며, 전국 각지의 농가들이 경매에 참여해 품질과 시세를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창녕군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의성군이 전국 최대 한지형 마늘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14일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농가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수확 시점을 앞당겼고, 이틀 사이 전체 재배면적의 약 70~80%가 조기 수확됐다. 이후 17일부터 수
지난달 30일, 창녕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2025년산 건마늘 초매식이 열렸다. 최대 마늘 주산지인 경남 창녕에서 열리는 건마늘 초매식은 한 해 마늘 수급과 가격 흐름을 가늠하는 신호탄 역할을 하는 만큼, 산지와 유통 모두가 주목하는 행사다.이날 첫 경매에서 대서종 마늘 상등급은 3950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이후 경락가가 같은 수준에서 계속되자 농민들은 “최소 4500원은 받아야 생산비가 보장된다”며 집단으로 반발했고, 결국 경매가 한때 중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매식에서 가격을 두고 농민들의 반
충북 단양 곳곳에서 마늘 수확철을 맞은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에는 매포읍 청년회를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광과, 농업기술센터, 매포읍 직원들이 매포읍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현장에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소속 회원들도 함께하며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19일까지 25개 지회 1052명의 회원이 단양을 방문해 마늘 수확 일손돕기와 농촌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으로 단양군과 서울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상징적 사
충북 단양군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와 지역 단체가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13일 단성면에서는 면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참여해 2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수확 작업을 도왔다.단성면새마을단체도 오는 18일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같은 날 대강면과 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10여 명도 마늘 수확 작업이 한창인 농가를 찾아 수확 및 운반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했다.또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회장 현
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지역 단체들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먼저 단양군 네일아트봉사회는 6월 들어 ‘일손이음’ 연계를 통해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가정주부 16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회는 농한기에는 경로당을 찾아 손 마사지, 말벗, 목욕 봉사 등 돌봄 활동을 농번기에는 마늘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에 꾸준히 참여해왔다.지난해에도 총 14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이미 5차례 마늘 수확 봉사를 마친 상태다조경
중부뉴스통신 = 창녕군은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마늘·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2018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
영천시가 지역 생산 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위해 2025년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마늘종구의 연속 사용과 중국산 마늘종자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마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마늘주아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량종구를 관내 마늘 재배농가에게 보급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마늘 주아종구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도 10~3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마늘 주아종구 생산을 위해 별도의 재배 및 선별작업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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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 수원시, 급수율 100% 달성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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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투자하는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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