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재판부가 현수막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를 수십차례 훼손하고 음주운전을 일삼은 60대에게 유죄를 선고했다.창원지법 형사6-1부는
법원이 주문한 디저트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흉기로 제과점 점장을 위협한 미국 국적의 60대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현주 부장판사는 특수협
9시간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활짝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사진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은...
디저트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빵집 점장을 흉기로 협박한 60대 외국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국적 ㄱ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ㄱ 씨는 지난해 5월 김해시 한 빵집에서 이탈리아식 디저트인 티라
프로 통산 정규투어에서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신다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하늘의 도움’으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신다인은 31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차 연장 끝에 유현조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2라운드까지 2위 고지원에게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신다인은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버디 3개, 보기 2개를 합해 1언더파 71타에 그치면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경기를 마쳤다.신다인
전교생 47명의 작은 산골학교 단성중학교가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단성중학교 여자부가 3위에 입상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단성중 학생들은 긴장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규모가 크고 훈련 환경이 좋은 도시의 팀들과 맞서 주눅 들지 않고 자신들의 기량을 펼친 결과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
김효빈이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첫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효빈은 22일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주니어부 개인전에서 251.1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순위에 들지 못한 김효빈은 이번 대회에 자비를 들여 참가했다. 우여곡절 끝에 대회에 참가한 김효빈이 중국 선수들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구나 김효빈이 이룬 성과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안긴 개인전 첫 금메달이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를 지도하는 이
외식업 경기가 불확실한 요즘, 저가 치킨 프랜차이즈 덤브치킨은 업종전환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본사의 오픈 노마진 정책과 창업비용 지원 덕분에 기존 점포를 살려 최소 1천만 원대부터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은 매출 부진으로 고민하던 자영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김천혁신점은 도너츠 가게에서 덤브치킨으로 전환한 사례다. 간판 교체와 주방 보강, 리모델링까지 모두 포함해 2천만 원도 들지 않았고, 전환 이후 학생·가족 단위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안정화됐다. 가맹점주는 “큰 빚 없이 새 아이템에 도전해 볼 수 있었다”며 “
정부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가운데 전남 여수와 충남 서산을 차례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철강 중심지인 포항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중국·중동발 과잉 생산과 고환율 등 대외 악재가 겹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보유한 울산은 선제대응지역에 들지 못하고 있어, 지정 필요성이 지역 경제계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전담 협의체를 가동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컨설팅 절차를 거쳐
풀벌레 소리다. 한낮의 불볕더위 기세가 꺾이지 않았지만, 창문을 닫지 않았다. 지속되는 열대야 속에서 간혹 에어컨을 켰지만, 리모컨을 들지 않았다. 생각처럼 쉽사리 온도가 내려가지 않았지만, 풀벌레 소리는 간간이 불어 드는 바람과 창문을 넘었다. 풀벌레 소리에 뒤질세라 늦게까지 한여름 된더위에 힘을 발휘하지 못한 매미가 뒷북을 친다. 거친 소리는 하나둘 더해지는 풀벌레 소리에 사그라진다. 더해 가는 풀벌레 소리에 더디지만, 온도가 내려가는 듯, 하나둘 늘어가는 풀벌레 숫자를 헤아리다 잠에 들었다. 초대형 오케스트라였던 듯, 풀벌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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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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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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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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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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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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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5일 아들 안 잔다고 살해’ 30대 친부 구속
생후 한 달 남짓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형법상 사체 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태어난 지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 날인 11일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일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같은 날 저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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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 모교 포항대서 간담회
포항대학교는 지난 11일 교직원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졸업생 박용선 경상북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복지 정책과 포항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생들과 지역 정치인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용선 의원은 간담회에서 “포항의 미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참여에 달려 있다”며 “청년 복지 확대와 지역 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주거 문제, 일자리 창출, 문화 공간 확충 등 생활 밀접형 청년정책에 대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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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희 경주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수상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DMC 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열린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우수조례 및 우수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은 전국 기초·광역의원들을 대상으로 입법성과와 정책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21명의 기초의회 수상자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한순희 의원이 발의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선정됐다. 한순희 의원은 “지역과 시민을 위해 마련한 입법활동이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인정받아 기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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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 부학문화축제, 친환경 축제로 ‘주목’
‘2025 포항사랑 부학문화축제’가 지난 13일 성황리 열린 가운데 이번 축제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 축제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음식을 제공할 때 일회용품 대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활용해 축제 현장의 쓰레기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음식을 다 먹은 후 행사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용기를 반환하는 시스템을 활용, 그 어느 때보다 청결하고 편안한 축제분위기였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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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초 일대 벽면 도색으로 안심귀갓길 조성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4일 포항초등학교 인근 덕산·덕수동 일대에서 노후 벽면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대상지는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 안전총괄과의 25년 안심귀갓길 사업지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곳은 주변 신축 건물이 즐비하지만 해당 구역은 상대적으로 환경정비가 미흡해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초등학교와 철길숲이 맞닿아있는 입지 특성상, 아동 대상 범죄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었다. 이번 도색작업은 포항초 앞에 거주하는 업사이클링 공예가 이희영 강사의 주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