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의 국가관리항 전환을 놓고 제주특별자치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0일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신항 건설 사업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제주항의 관리권을 정부에 이양하는 조건을 제시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맞물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의 국가 사무는 제주도에 이양되면서 제주항은 지방관리 무역항이 됐다. 제주항의 화물·여객 운항 지원, 항만 물류,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관리를 제주도가 맡고 있다.해수부는 부산·인천·평택·목포·군산·동해·포항 등 전국 14개 국가관리 무역항에 대해 정부가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