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내버스가 일시적으로 달리고 있지만, 파업은 끝나지 않았다. 버스 노동조합은 현충일 연휴 사흘 동안 ‘준법 운행’으로 파업을 유보했지만, 8일 자정까지 사측의 수정 제안이 없을 경우 9일 첫차부터 전면 재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번 파업은 지난 5일 새벽 첫차부터 시작됐다.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시는 “코로나 이후 승객 감소와 연간 1,400억 원에 이르는 준공영제 적자 속에서 임금 동결 외에는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