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군홧발은 국회로 향했다. 한순간에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나서 180여 일이 지났다.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복원해 내는 시간이었다.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은 대통령 자리에서 파면됐다. 그러나 광장의 목소리는 아직은 부족하다고 말한다.윤석열은 파면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31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1 앞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K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몰빵식 불균형 성장 전략을 끝내겠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산업 재편, 공정한 경제구조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배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선언하며,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국내 생산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세제를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충청권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기득권 정치, 사당화 정치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다"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당헌 개정 계획을 밝혔다.이는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기 불거졌던 수직적 당정 관계에 대한 공개적 반성과 함께 절연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에 있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민주주의는 흔들리기 시작한다"며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당정 협력, 당-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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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은퇴공무원 조손가정 주거개선 활동
함안군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새시봉'이 지난달 29일 지역 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는 4월 출범한 봉사단의 첫 활동이었다. 봉사단은 낡고 오래된 조손 가정의 방문과 문틀에 페인트칠을 하고, 생활공간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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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울산 방문 “아버지 생각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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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원 문화강좌, 강원미술대전서 우수한 성과 거둬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지원하고 속초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53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강원미술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일반 예술가 다수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문화원 문화강좌 중 ‘서예반’과 ‘명심보감반’ 수강생들이 특선 3명, 입선 3명으로 다수 입상하며 지역 예술 역량이 높아졌음을 입증했다.수상자는 △박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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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협력사의 자율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 리더를 직접 선발·육성하는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제도를 시행해 중대재해 근절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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