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행정구역 개편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민들은 3개 기초시보다 2개 기초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시기도 늦춰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로써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행정력을 집중해 온 2026년 7월 제주형 기초단체 출범은 추진 동력을 잃게 됐다.지난 2일 발표된 도민 여론조사 결과 2개 기초시 선호도가 40.2%로, 3개 기초시 28.4%에 비해 11.8%p 높게 나왔다. 특히 제주시민들은 42.6%가 2개
2개 기초시와 3개 기초시 선호도를 놓고 진행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2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행정체제 개편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이날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여론조사는 지난달 21~26일 6일간 18세 이상 제주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리얼미터가 진행했다.모바일 웹조사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화 설문조사가 병행됐다.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질의는 ▲3개 구역 ▲2개 구역 ▲기초단체 설치 반대 ▲잘 모르
제주도민들은 2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행정구역 개편 여론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2개 기초시 선호도는 40.2%, 3개 기초시는 28.4%로 2개 시 선호도가 11.8%p 높았다.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는 2개 시 42.6%, 3개 시 25.5%로 2개 시 선호도가 17.2%p 높게 나왔다. 제주시민들은 제주시를 동-서로 쪼개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했다.서귀포시는 2개 시 34.1%, 3개 시 35.8%로, 서귀포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현시점에서는 2026년 기초단체 도입은 어렵다"며 "2027년 7월 또는 2028년 7월 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현시점에서는 2026년 기초단체 도입은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2026년 7월 1일 도입을 위해 도민운동본부나 많은 도민들, 또 선거 준비하신 분들께 죄송하다. 그러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기초단체 도입이라는 국정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 권한 충분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202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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