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50대 지적장애인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0시40분쯤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귀가 중이던 B씨를 뒤에서 끌어안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정신지체장애 2급인 그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
광명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10대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광명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
광명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고등학생이 11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남성우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도망 염려가 있고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3시30분경, 비번 중 귀가하던 진주소방서 소속 박희정 소방교가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단독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박 소방교는 추가 사고 위험을 판단하고 차량 시동을 차단한 뒤 삼각대를 설치하여 교통을 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한 사실도 확인됐다.당시 박 소방교는 전방 교통 정체를 확인하던 중, 3·4차로 사이에 파손된 채 멈춰 선 검은색 쏘나타를 발견했다. 차량 보닛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주
최근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고등학생이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등하굣길 안전 상태 재점검에 나선다.임태희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면서 “학생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시행해 초등학생 등하교 시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일제히 재점검하고, 사람이 사람을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을 따로 만났다는 논란에 대해 특검팀이 4일 “인사차 차담을 나눈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특검팀에 따르면 해당 변호인은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으로, 지난주 타 사건으로 특검보를 면담한 뒤 귀가하던 중 민 특검을 인사차 잠시 찾아 차를 함께 마셨다. 박상진 특검보는 “그 변호인이 통일교 사건의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고, 관련 변론도 없었다”며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인사만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변호사는 통일교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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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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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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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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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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