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반중 집회와 구글지도 표기 오류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김 총리는 이날 최근 서울 명동에서 금지되자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옮겨 열리는 일부 보수단체의 반중 집회와 관련해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김 총리는 집회·시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해당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그리고 체류하는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불편과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명동의 '혐중 시위'에 대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19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2차시장에서 소방안전교육 및 이동식소방펌프 작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훈련에는 온산119안전센터 직원 6명과 전통시장 상인, 자율소방대 등 20여명이 참여해 이동식 소방펌프 작동훈련, 초기 화재 진압 요령, 화재대피 절차 교육 등을 진행했다.아울러 남울주소방서는 화재 취약지역 중 하나인 덕신2차시장에 이동식 소방펌프도 설치했다.이번에 설치하는 이동식 소방펌프는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화재진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장비로 협소한 골목길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의
정부가 청년의 날을 맞아 20일 청와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7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2025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6번째 청년의 날이다.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장·차관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청년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기념사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대통령은 "모든 청년이 첫 출발의 기회를 보장받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국가가 든든히 지원하겠다"며 "청년의 주거·
제주에서 용접 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작업자가 숨졌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47분쯤 서귀포히 하효동에 위치한 냉동 저장고 제조 업체에서 용접 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남성 작업자 ㄱ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ㄱ씨는 혼자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우 송지효가 20일 제주해녀들과 마주 앉아 자신의 해녀 체험담을 쏟아냈다.송지효는 이날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앞에서 열린 제18회 제주해녀축제의 개막 프로그램인 '해녀불턱 토크쇼'에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받았다. '불턱'은 해녀들이 바다에 들어가기 전이나, 물질을 하고 나온 후 불을 지펴 몸을 녹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지금도 마을마다 불턱의 자리가 남아 있는데, 해녀문화의 중요한 유산 중 하나다.송지효는 불턱 토크쇼에서 현직 해녀들과 나란히 앉아 해녀 체험담을 들려줬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기로 해녀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