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슬도아트가 가을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11월2일까지 김원옥, 박수영 2명의 작가와 송하린&장은혜 1팀의 그룹전 등 총 3건의 대관 공모 선정 전시를 동시에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면 회화, 반 입체, 섬유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지역 문화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송하린&장은혜 작가의 그룹전은 ‘감성적인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슬도아트 내 갤러리 ‘아’에서 열린다. 뉴욕, 서울,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해 온 두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조각처럼 다루는 공통점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