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17일부터 1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를 주제로 제44회 설성문화제를 개최한다. 1982년 시작된 설성문화제는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과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음성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문화 행사다. 올해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개 읍·면 주민이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내고장을 알려라’를 비롯해 △음성 출신 명창 염계달을 기리는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등 4개 부문에서 춘향가, 흥보가 등 다섯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