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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2일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폰손비 중학교와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및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영어권 국가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해외 어학연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문화와 교육 시스템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학생들...
어린 시절엔 여러 가지 이유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직장에 다니면서 학원으로, 도서관으로, 평생교육원으로, 평생학습관으로 퇴근 후에 배우러 다녔다.지나고 보니 단지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그 자체가 좋았던 것 같다. 일종의 자기만족. 한식과 채식요리, 빵 만들기, 세계의 신화와 인문학, 부동산 공경매, 생활영어 등을 배웠지만 실제로 생활에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아는 것’일 뿐이다.배운 음식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어야 손에도 익고, 요리하는 보람도 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만들지 않으니 여전히 솜씨가 늘지 않는
충북도는 온·습도 상승으로 축산물의 부패, 변질 등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9일부터 27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에는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 납품 및 군납전문 업체를 포함한 135개 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삼계탕, 양념육과 같은 간편식 축산물과 아이스크림, 치즈와 같은 즉석섭취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이번 점검에서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충북 과수농가를 괴롭히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괴산에서도 발생, 도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주덕읍 2곳, 진천군 이월면 1곳, 괴산군 연풍면 1곳 등 도내 과수농장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 중 괴산은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병 사례다. 농정당국은 이들 과수농장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감염나무 제거,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 하면서 인접한 시·군에 대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주최 ‘일상가득 오송정원 조성’ 행사에 참석했다./KBIOHealth 제공
도솔암을 향해 가는 좁고 가파른 경사로를 조심스레 운전하며 달마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달마산 주차장에서 도솔암까지 능선 따라 산길을 걷으니 기암절벽과 발아래 펼쳐지는 풍광이 선계로 들어온 착각을 불러온다. 뾰족한 바위 군상들이 도솔천 미륵보살이다. 불자가 아니어도 절로 마음이 경건해진다. 산등성 바위틈으로 도솔암이 보인다. 돌길을 헤집듯 엉금엉금 기어 계단을 올랐다. 살면서 언제 네발로 기었던 기억이 있었던가. 매사 조심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자연의 가르침이다. 자연의 소리 없는 가르침에 나를 돌아본다. 나를 중심에 두고 매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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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도 만화 행사가 열리다니 꿈만 같아요. 이제 더 행복하게 덕질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지난 7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오스코 앞에는 대규모 만화 행사인 코믹월드에 입장하기 위한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코믹월드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직접 창작한 만화 창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서브컬쳐 행사 중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힌다.그동안 주요 도시에서만 열리던 만화 행사가 충북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덕후’들이 행사를 즐기기 위해 청주를 방문했다.
제주패스파인더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호텔시리우스에서 성장공유회 'Hi, path: 너를 응원해'를 개최한다.이번 성장공유회는 2025년 상반기를 맞아 제주패스파인더 참여자와 제주 도내 청년들의 힐링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성장공유회는 도내 은둔·고립 청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은둔·고립 청년 사회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이슬아 작가와의 만남, 진로 탐색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은둔·고립청년 사회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일하는시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올해 여름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전국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제주삼다수 20만병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동노동자는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설치·수리기사 등 주로 외부를 이동하며 일하는 이들을 말하며, 폭염이나 폭우 등 열악한 기상 환경에 직접 노출돼 있어 적절한 보호 조치와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제주개발공사는 11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2025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캠페인’에 참여하고 이날부터 여름 기간 시원한 제주삼다수를 10만병 지원키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진입로 봉쇄가 11일부터 전면 해제됐다. 동복리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당시 행정이 약속한 지원사업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7일부터 진입로를 봉쇄,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을 막은 지 5일 만이다. 이는 제주도와 동복리 마을회가 지난 10일 저녁 동복리 마을회관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쓰레기 처리 정상화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양측은 11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합의문을 공개했다.합의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동복리는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
디지털포스트 PC사랑이 뉴스레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위한 PC사랑 매거진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PC사랑 매거진 1년 구독료를 30% 할인, 73,000원에 구독할 수 있으며, '브리츠 사운드바 BZ-AK45'를 수량한정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브리츠 사운드바 BZ-AK45는 온라인 판매가 39,900원인 제품으로 레인보우 LED 조명이 적용된 게이밍 스피커다. 이번 행사는 브리츠 사운드바 BZ-AK45의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할인가 구매는 디지털포스트 PC사랑 홈페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10일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과 인근 연안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1998년 온배수 이용 양식장 준공 이후, 1999년부터 해마다 발전소 인근해역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온배수양식장에서 육성한 치어와 치패를 방류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사업 첫해부터 올해까지 타 본부 지원분을 포함하여 어류 970만미, 전복 330만미 등을 방류했으며, 누적 방류원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여주제일중학교 학생들과 ‘2025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견학’을 진행했다.70여명의 참가자들은 제2 땅굴과 철원평화전망대를 견학하며 평화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겼다.여주시협의회 관계자는 “오는 19일에는 능북초등학교 학생들과 전쟁기념관 견학을 실시할 예정
경북 울진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2025년 대구경북 명품박람회’에 참가해 울진의 청정 자연환경이 길러낸 우수한 향토자원 홍보에 나선다. 울진군...
전력망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인공지능, 전기차,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이 에너지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면서 기존 전력 인프라가 이를 감당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전력망 솔루션 전문 기업 S&C 일렉트릭 컴퍼니의 쿠마르 찬드란의 기고문을 통해 AI와 전기차, 데이터센터가 동시에 전력망에 연결될 때 발생할 충격에 대해 조명했다.미국 전기제조업자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전력 수요는 2050년까지 50% 증가
KAI는 소형 무인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디브레인’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54분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 공청회’가 12일 열린다.인천도시공사는 12일 오후 2시 상상플랫폼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공청회에서는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컨소시엄’이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인역시컨소시엄’은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연내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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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문제 해법을 말하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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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이 경남BC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는 울산 HD FC구장 내 굿즈샵과 식·음료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할인해 준다.굿즈샵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식·음료매장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단말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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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봤습니다] 양형 경북문화관광진흥원 대표 “경주는 사랑·추억·역사여행의 집합소”
“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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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어, 5억달러 이상 신규 투자 유치 추친..."회사 가치 55억달러 목표"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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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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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탐라합창제, 9월 26~27일 문예회관 대극장
제35회 탐라합창제가 오는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한국합창총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합창제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다.첫째 날인 9월 26일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성된 학생부 합창 및 중창 경연이 펼쳐지며, 둘째 날인 27일에는 동성·혼성·시니어 부문으로 나뉜 일반부 합창 및 중창 경연이 진행된다.참가팀은 자유곡 2곡으로 무대를 구성하며,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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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리더십을 생각한다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는 전임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인해 국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의결·소추되었고,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탄핵 결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치러진 선거였다. 헌법 규정에 보장된 5년 대통령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소위 탄핵정국에 직면한 보궐선거였다.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존중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을 둔 정치체제를 채택·운영하고 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을 중시한다. 결국 국민들의 참여에 의해 민주주의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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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차 회의서 열띤 민생분야 질의 이어져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어 도시주택국, 경제국, 철도건설국 소관 조례안 4건, 의견청취 2건에 대해 심사하고, 5건의 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를 실시했다.송인석 위원장은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제안설명을 통해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하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영삼 부위원장은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주거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제안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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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패배도 하늘 탓일까’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한 것이지 결코 용병의 죄가 아니다.”유방과 천하쟁패를 놓고 겨뤘던 항우가 ‘해하전투’에서 패한 후 죽기 전에 한 말이다.사마천은 ‘사기’에서 이처럼 스스로를 책망하지 못한 항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항우는 자신만의 공로를 과시하면서 오직 자신만의 지혜를 믿고 옛사람을 본받지 않았다. 결국 5년 만에 자신의 국가를 멸망시키고 몸은 동성에서 죽으면서 그때까지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을 견책하지 않았으니 그것은 실로 잘못된 일이었다.”▲21대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자중지란(自中之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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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센터 봉쇄 해제 ‘환영’…“재발 안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진입로 봉쇄가 11일부터 전면 해제됐다. 동복리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당시 행정이 약속한 지원사업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7일부터 진입로를 봉쇄,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을 막은 지 5일 만이다. 이는 제주도와 동복리 마을회가 지난 10일 저녁 동복리 마을회관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쓰레기 처리 정상화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양측은 11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합의문을 공개했다.합의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동복리는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