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긴급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산업 재해예방과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한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3년간 산업재해발생 사업장과 위험도가 높은 위탁시설을 관리하는 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회의에서는 다른 지자체 중대산업재해사례와 안산시 산업재해사례를 공유하고 각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인 파악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대책 발표가 이어졌다.특히, 참석자들은 관내 현업사업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넘어짐, 부딪힘, 베임...
‘K-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28일 수원에서 열렸다.오전에 세차게 비가 내렸지만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본격적인 행렬이 시작된 오후에는 비가 그쳐 수많은 관람객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함께 즐겼다.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은 오전 노송지대에서 시작됐다.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행렬이 출발했고, 종합운동장에서 행궁광장에 이르는 길 양쪽은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시민 2000여 명과 말 70여 필이 행렬에 참여했다.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이 입궁하는 퍼포먼스로 능행차 공동재현은 마무리됐다.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안산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일부 사전경기 포함해 지난 26~28일 3일 동안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 27개 종목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가했다.참가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스포츠로 화합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24개 종목에 참가한 안산시 선수단은 705명이 출전했다.안산시는 육상과 보디빌딩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체조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을, 배드민턴·태권도·씨름 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 장애가 이어지자 국가정보원이 29일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를 '관심'서 '주의'로 올렸다.국정원은 이날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사이버 위기경보를 통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이같이 상향한다고 공지했다.지난 26일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대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혼란한 상황을 악용한 해킹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위기경보 발령 취지다.아울러 다음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도 국내외 사이버 위
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경기 하남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3~9일 유료 공영주차장 7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무료 개방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미사중앙제1·제2공영주차장 ▲감일제1·제2·제3공영주차장 ▲덕풍소공원 공영주차장 ▲현충탑진입로 노상주차장 등 총 7곳이다.이현재 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했다.문영일 기자 [email protected]
‘앎을 넘어 삶으로 실천한 영일정씨 선비들’이 30일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영천 지역에 세거하고 있는 영일정씨 강의공 호수 문중 8곳의 유물 70여종을 선보인다.영일정씨는 시조 정습명의 9세손 정광후 때 영천에 정착했다. 고려왕조 멸망 당시 정몽주와 뜻을 같이한 정광후는 멸문지화를 피하고자 아버지 정인언과 함께 영천에 자리잡았다. 이후 정광후의 후손들은 영천을 중심으로 대구, 경주 안강, 경산 등 영남에 뿌리를 내렸다. 임진왜란 전장에서 16세 정세아가 맹활약했고, 17세 정의번은 순절했다.
구미시는 ‘2025 제16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를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금오산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국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미의 대표 명절축제로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사업자보증 사고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사업자 보증 상품별 실적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주택사업자보증 상품의 보증잔액은 10조 8071억원으로 작년 한 해 쌓인 보증잔액 12조 5819억원의 86% 수준에 육박했다. 특히 보증사고액은 2607억원으로 작년 말 2026억원보다 581억원 급증했다.더 큰 문제는 주택금융공사가
공격자들이 오라클 ERP 솔루션 ‘이 비즈니스 스위트’ 취약점을 악용해 데이터를 훔쳐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이에 롭 두하트 오라클 시큐리티 CSO는 3일 블로그를 통해 “EBS 사용 고객이 협박 이메일을 수신했다는 사실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7월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된 기존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오라클 고객은 즉시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한편 이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구글 맨디언트와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은 수백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으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관련 지방정가 분위기는 사뭇 조용하다. 예년 지방선거에서는 보통 이맘때쯤 되면 출마 후보군의 윤곽이 그려졌으나,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그야말로 '신중 모드'다. 반면, 도민사회 민심을 들여다보면, 추석 밥상머리 화두로 도지사 선거가 올려져 여러 이름이 나오고 있다. 오영훈 현 도지사의 재선 도전 가능성을 확실시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이 오르내린다. 그러나 정작 해당 주자들에서는 아직까지는 관망하는 분
2026년 7월, 인천 중구에 속한 인천역과 개항장 일대, 동구에 속한 동인천역과 배다리 일대가 인구 10만명 내외의 ‘제물포구’로 거듭난다.초대 제물포구청장 자리를 노리는 이들이 긴 추석 연휴에 유권자들에게 한 번이라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 차기 제물포구청장 후보들이 민생활동을 벌이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내놓은 '9·7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을 대폭 강화했지만, 정작 정책 주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자사 임직원에 대해 해당 규제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강남3구 및 용산 지역 무주택자에 대해 LTV를 기존 50%에서 40%로 낮추고,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임대사업자 대출에는 ‘LTV 0%’ 정책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0대 차주의 경우, 평균 대출이 1억2000만원을 웃돌았으며 5060 세대의 취약차주 비중도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29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월스트리트가 알트코인보다 상장 준비가 된 암호화폐 기업들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매트릭스포트는 2천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IPO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300억~450억달러의 신규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비트코인 채굴자와 초기 채택자들의 지속적인 매도로 인해 ETF 및 기업 금고에서의 자금 유입 효과가 상쇄되면서 변동성이 줄어들고, 위험을 감수하려
경기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 상록구 노인지회가 한양대 ERICA 게스트하우스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노인의 날 기념식은 노인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주관하고 있다.특히 10월은 경로의 달로 안산시는 모범 노인과 단체 그리고 노인복지 제고에 기여한 자들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등 각종 행사를 열어 사회적 관심과 공경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상록구 경로당 회장과 수상자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노인 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7~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 안산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물 같은 안산12경을 소개한다.안산시는 ‘안산12경’을 한 층 더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스탬프투어’를 내려받고, 실행 후 ‘안산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관광지를 방문하면 방문자의 위치정보를 통해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고, 선착순으로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5곳을 방문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이, 10곳을 방문하면 안산지역
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실·국장, 용역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중앙정부의 국정 방향을 반영해 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이번 용역에서 부서별 인터뷰와 회의 등을 거쳐 향후 추진할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실무추진단의 자문으로 전락 과제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또한, 지난 7월에는 4차례 ‘미래 비전 토크’를 개최하며